지내다보니 느끼는 것은
한국은 정말 일일 생활권이 크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국이 일일 생활권이라고 하죠!
그만큼 교통수단 발달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전 지역이 다 발달이 잘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제가 있는 바르샤바에서는요, 한국에 있을 때에 비해
하루에 좁은 반경만 오가며 생활하는 것 같아요.
center 주변으로 필요한게 다 있어서 멀리 갈 필요가 없긴 한데,
너무 고정적인 생활을 하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ㅋㅋ
한국에 있을때 저는 서울주변 위성도시에 살아서
학교를 갈 때, 친구들을 만날 때 늘 멀리 멀리 지하철을 타고 다녔거든요.
그떄는 멀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그 이유가 그만큼 교통이 빠르고 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여기에서 제가 한국에서 처럼 수십키로미터를 하루에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 같아요.
교통시설 자체는 깔끔하고 시간도 빠르고 정확한 편인데
문제는! 노선이 없어요ㅠㅠ
지하철 역이 얼마 없어요...
바르샤바에서 지하철을 메트로라고 부르는데요, M1, M2라고 불리는 두 호선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두 호선이 교차되는 환승역은 딱 하나에요.
바르샤바 메트로의 장점은 한국같은 교통 체증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
단점은 역이 얼마 없어서 멀리 갈 수 없다는 거에요ㅠㅠ
멀리 갈때는 버스를 이용해야할 것 같아요.
놀러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