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아자입니다.
요즘에는 해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이렇게 방 커텐을 다 걷어버리고 지내요 늘.
아침에 햇빛과 함께 일어나고.. 그래서 얼굴이 약간 탄 것 같아요ㅎㅎ
이 사진은 12시-1시정도 해가 가장 강할때입니다! 하루중 가장 행복한 때에요.
바르샤바에 지내면서 일조량의 중요성을 느끼는데요,
제 친구는 날씨 조금만 맑으면 집까지 걸어가고 (추운데...)
쉬는 날에도 날씨 맑으면 햇빛 쐬러 나와서 조금 걷는 습관을 갖고 있더라구요.
저도 친구들 따라서 요즘에는 해 맑은 날에는 어떻게든 활동적으로 지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어제 친구들이랑 잠깐 날이 밝을때 산책을 갔어요.
올드타운 일대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처음 바르샤바 왔을 때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그때 찍은 풍경이랑 어제 찍은 풍경이랑 비교해봤어요.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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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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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구도는 다르지만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때는 늦 가을이였는데 참 풀들이 푸르렀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날씨를 더 즐겼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지금은 한 겨울이라 잿빛이고 눈으로 덮여 초록색은 찾아볼 수 없지만
봄이 머지않아 오길 바라며...
(그런데 폴란드는 4월까지 겨울이라고 들었다ㅇ0ㅇ)
날씨 한탄만 그만해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