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게되면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나 여행등을 주최하고 여러가지 혜택도 주고
여러모로 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 단체가 esn이에요.
제가 알기론 거의 모든 유럽의 학교마다 각각의 esn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리투아니아에 Vilnius Gedminas Technical University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데,
2주마다 목요일 밤에 Cultural Evening이라는 파티가 열려요.
항상 Crazy Bull이라는 큰 스포츠 펍? 여튼 큰 화면이 있는 큰 술집에서 파티가 열리는데,
각각의 Cultural Evening 때마다 4개정도의 나라가 자신의 모국에 대해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게임을 열기도하고 전통음식과 술을 준비해와서 다른 교환학생들에게 소개시켜줘요.
프랑스 친구들이 열었었던 게임 ㅋㅌㅋㅋ
항상 복작복작하고 많은 교환학생들이 모여서 놀아요.
사실 프레젠테이션은 다들 술먹고 노느라 잘 안들어요 ㅋㅌㅋㅋㅋ 다들 음식과 술만 맛보려고 해요.
그치만 다들 함께 어울려놀고 어울려 놀면 좀 더 영어로 말할 일이 많아지니까
다들 즐겁게 참석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여기 참석하면 이 건물 1층에 클럽이 있는데 무료입장권을 줍니다 ㅋㅌㅋㅋ..
교환학생들은 늘 정해진 클럽만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엔 엄청 놀러다녔는데 요즘은 귀찮기도하고 적응돼서그런지..
술먹으러는 잘 안나가는 것 같아요. ㅎ.
점점 집순이가 되가는 느낌...
다른 분들은 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