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교환 생각 중인데요. 교환은 어차피 놀러가는 거잖아요?ㅎㅎ 그래서 간 김에 유럽여행 다니려고 유럽 쪽으로 가고 싶고, 이왕 가는거 영어 실력도 키우고 싶어서 지금 영국 생각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니 체코나 네덜란드 같은 유럽본토국가에서도 다들 영어 잘해서 상관없다고 해서 고민이 되네요.
아무래도 영국은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이런 나라들보다는 여행하기 불편하겠죠. 물론 그렇다고 먼 것 까진 아니지만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현지에 살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영어를 쓰는 영국으로 갔을 때 영어를 더 많이 쓸 거 같아서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교환 학기 시작 전후로 유럽 여기저기 다닌다고 치면 영국 교환이라고 불편할 건 딱히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영어를 더 많이 씀 vs 유럽여행하기에 쫌더 수월함 사이에서 고민 중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