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와 GRE 때문에 단어 공부하던 경험으로 씁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준비로 수많은 단어를 외울 때,
정확한 액센트와 발음을 지켜가며 외우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크게 소리내셔도 좋고, 막 오버하면서 발음하는 것도 좋아요.
단어와 뜻 외우기도 벅찬데 무슨소리냐 하실 지 모르지만,
시험보기 직전에는 무조건 활자->뜻 이 바로 떠올라야되는데,
처음 보는 단어들은 당연히 그게 안됩니다만
이런방법으로 하셔서 활자->음성 으로 링크를 만드시면
활자->음성->뜻으로 이어지는 링크를 만들기 쉬워지는 것 같아요.
(음성->뜻으로 떠오르는게 더 쉽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외우시다 보면, timid = 겁많은 을 보고나서 뭔가 티머러... 같은 단어가 비슷했던거 같은데...
혹은 intre.. 아니 trepi... 하는 단어도 비슷한 선상에 있었던 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오실겁니다. 그 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timorous, intrepid, trepidation을 생각해내세요.
이런식으로 하시면 효과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방법으로 하시면 pellucid = 맑은 투명한 을 보고나서 livid도 같은 뜻이지! 하고 나서
확인하고 좌절하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단어 공부는 그냥 닥치고 반복이 제일인 듯 합니다.
다른 시험공부와는 달리 이 부분을 확실하게 끝내고, 한숨 자고, 밥 먹고, 무한도전 한편보고
샤워하고 하면 10% 정도는 그냥 날아가기 십상이니까요.
2~3달동안 (독학으로) 한지만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한지 6.0이 총 253장입니다.
월~금 하루에 10장씩 보고, 토, 일은 봤던 50장을 복습해서 일주일에 50장을 봅니다.
그러면 5주에 한번 다 훑게 됩니다. (3장은 보너스~)
그 후에 하루에 20장씩 보고 (시간이 부족하시면 30장씩) 토, 일에는 그 주에 봤던 부분을 또 복습하면,
2달에 한지를 적어도 3~4번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1~2 주일 정도를 남기셔서, 방대한 후기자료를 구해서 한줄한줄 읽어가며 보세요.
(전 3년치 후기 + 거만어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제가 본건 100장 정도였던 것 같은데, 심각하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지루한 작업입니다만
계속 보다보면 그동안 뜻한 외웠던 단어들이 조금씩 의미가 서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주에는 하루에 125장씩 보고, 시험보기 전날에는 그냥 통째로 앉아서 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안 외워지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 놓고 그것만 계속 보고 외우는 방법을 추천하시던데,
정말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후기자료나 정말 쓰이지 않고 너무 드문 단어까지 이렇게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공 공부할 때 다른 부분을 확실히 하고 안되는 부분만 남겨서 끝까지 파는데,
단어는 이런식으로 하면 안외워지는 단어를 계속 보고나면 알던 단어와 섞여버릴 때가 있더군요.
너무 심하게 안외워지거나 에이, 이정도는 시험에도 안나오겠다 싶으면 포기하고
그냥 진도를 맞추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단어공부는 개인적으로 한번 볼 때 너무 완벽하게 보려고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파워프렙을 받으셔서 며칠 걸러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너무 자주하시면 문제를 보고 그냥 답이 떠올라서 효과가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적당한 점수가 나와서 만족하고 짧게나마 애용했던 이곳을 뜨려 합니다.
여기 오시는 다른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단어를 모두 정ㅋ벅ㅋ 하시길 기원합니다.
ps. 전에 SAT 공부할 때에는 없었는데 이젠 아이팟터치/아이폰 등등의 기기로
pdf를 볼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남 눈치 안보고 자투리 시간 활용할 때에는
정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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