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준비한 기간은 3월, 4월, 6월이고,(5월은 내내 pbt toefl 준비했습니다..) 제 점수는 700/800 입니다. <제 공부 방식> 3월 - H학원의 K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GRE에 발을 들여놓음. (스터디 하며 한지 표제어로 2번 보았는데.... 너무 너무.. 대충봤었죠 --; 실제론 한 1/3정도만 본듯 싶습니다.) 4월 - H학원의 S선생님의 라이팅을 들으며, 버벌은 study 병행 스터디에서는 파프 센컴, 중국 10회 센컴 다 풀고, 매일 한지 15페이지 정도씩 나가서 1번 반 정도 보고, 리딩도 거의 매일 1개꼴로 보고, 무엇보다 라이팅 이슈/아규 브레인 스토밍을 했습니다.(감마 영어나라 님들 모두 대박대박 기원합니다.) 5월 - 전술했듯이 PBT 토플준비했고, 다만 주말에 H학원 L선생님 실전반을 했는데, 한 2주는 그래도 수업내용은 따라갔으나 나중엔 토플에 올인했습니다. 6월 - 6월 3일 PBT시험이 끝난 후 5일 부터(4일은 놀아버렸다는..) 27일까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빡/세/게, 머리털 나고 가장 많은 시간과 강도로 공부했습니다. 후기 위주로 공부했는데, 15일까지 5월 후기로 보다가 6월 후기로 set바뀐 걸 알고 그 뒤 10일은 거의 하루에 2시간 정도 잔 듯합니다. 학원은 정말정말 완소선생님인 P학원 문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달 제 공부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05:30 기상 07:00 P학원 등원(이 학원 이때 시작합니다.) 07:00~09:00 라이팅 정리(브레인 스토밍) 09:00~11:00 아날, 안토(이때, 단순히 표제어나, 한지를 보는 식이 아닌, 파프, 빅북 등을 풀고, 그것의 답 지문보기 5개까지 다 외우는 식으로 외웠습니다.) 11:00 ~12:30 한지 - 하루에 40쪽... - 한 시간 동안 드립다 읽고, 눈에 익혔습니다. 이때가 거의 5회독 쯤되어서 그런지 하루에 40쪽도 한시간에 볼 수는 있더군요..(외우는 것과는 별개) 12:30~13:00 식사/휴식 13:00~14:30 문 선생님 수업 숙제 + 전날 복습 14:30~17:30 완소 문선생님 수업 17:30~18:00 식사 18:00~19:30 파워프렙 풀기 + 답 맞추기 + 보기까지 다 외우기 (  - 처음에는 문제 푸는데 75분(30분 버벌 + 수학 45분)을 거의 다 쓰고, 답 외우는데에만 오후 22:00까지 다 투자했지만, 곧 4시간이 3시간,2시간 줄더니 나중엔 이 모든 과정이 30분도 안 걸리는 데에 이르렀습니다.) 19:30~22:00 그때그때 다르나 1시간 정도는 수학 후기 정리하고(열심히 올리느라..) 제 후기 정리 파일 업뎃하고, 내일 혼자할 퀴즈 포멧 만들고 뭐 그러면서 보냈습니다. 22:00 ~23:00 귀가(저희 집이 실제론 30분이면 오는 곳인데, 이때는 워낙에 버스 배차간격이 극악에다 압구정-삼성사이가 극악으로 막혀서...--;;) 23:00 ~24:00 세면 +휴식 24:00~ 02:00 각종 자료 print(후기, 혼자 풀 문제) + 라이팅 실제 시간에 맞춰 써보기 02:00 ~05:30 잠... 이렇게 달렸었습니다.(거의 15일 정도 달렸던 것 같네요...) <제언하는 방식> 1> 한지 < 빅북 - 물론 한지 다 보시는 거 좋습니다. But 표제어로 보지 마세요.. 물론 눈에 익히기 위해 표제어부터 봐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Never 비효율입니다.표제어 거기가 거기고, 그말이 그말이고 그런데다가 뉘앙스 차이, degree등을 절대 쉽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 제가 제언하는 방법은 빅북의 애널 안토 푸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모든 빅북 문제를 다 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5회 분 이상(한회당 2set도니까 30set)은 풀었습니다.)        어차피 한지라는게 2002,3년 정도까지 후기, 빅북 등의 모음에 불과한데다가 후기도 빅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필요하면 자료실에서 2000년도때 후기를 보는 게 괜찮겠죠.)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와 답만 외우면 '절대' 실력이 안 는다는 것입니다.모든 보기를 딱 보고 무슨 뜻이고, 무슨 관계다 라는 것이 들어올 때까지 보고, 또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아날+안토 합쳐서 15분 풀고 정리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드립니다.(모든 단어 찾으려면 이 정도 시간은 거리겠죠..) 그리고 다음날 그 아날 안토를 다시 풀어봅니다.(이때, 보기 중 하나라도 모르면, 틀린 것으로 표시하고 그 다음날 또 봅니다.) 이것 보다 효과적으로 한지의 단어를 떼는 방법은, 그리고 덜 질리는 방법은 없다고 감히 단언합니다. 그리고 이 때 나온 단어는 귀찮더라도 한지에 표시하고, 빅북 몇회 몇번 기록하여 두십시요. 그래야 눈에 익습니다.(그리고 틀린 한지를 100개쯤은 발견합니다...저는 이걸 너무 막판에 깨달아서, 정말 비효율적인 3,4월을 보냈었습니다.) 2> 파워프렙   - 아끼시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But 처음 시작할 때 꼭 푸십시요... 어차피 막판에 다시 파워프렙 풀어도 절대 800/800 안 나옵니다. 꼭 시작할 때 푸십시요. 푸는 방법은 위의 빅북 보며 한지 외우는 것과 동일합니다.   처음엔 각 part별 프렉티스 푸시고 중요한 건, 꼭 하루 롱1, 숏1를 보십시요. 물론 대단한 분들이야 이것 다보고 빅북의 리딩도 다 본다고 들었습니다만, 파프에만 숏이 한 50개, 롱이 한 50개입니다. 복습하는 거 생각하면 두달에도 다 보기 빠듯합니다. 이 리딩시 주의점 하나는 문제 풀고나서 해설집이든 뭐든 다 동원해서 문제 지문을 머리속에 박으라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과라 문과, 특히 문학적 인물이나, 예술사조에 약했는데, 이거에 대한 배경지식을 영어로 쌓으면 나중에 저와 같은 쪽박셋(7번문제까지 무려 리딩이 6개 --;) 타도, 고득점 가능합니다. 3>학원에서 나눠주는 material H학원의 K선생님과 P학원의 M선생님의 교재에 각 동의계열 별로(예를 들어 존경계열VS비난계열 등등등) 단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K선생님이 정리가 더 쉽지만, 단어가 쉬운 단어위주이고 M선생님이 약간 혼란스럽게 정리되어있지만, 거의 빠지는 단어가 없습니다.)이것을 각 카테고리별로 질리도록 봅니다. 만약 시간 없어 1,2번의 방법이나 한지를 할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이라면 3번에라도 올인하십시요. 절대 중요한 것은 1>,2> 의 방식으로 꼭 문제를 보십시요. 설사 이  문제에서 답이 아닌 보기라도 꼭 보라고 하는 것은 그쌍이 다른 문제나 답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GRE에서 쓰는 단어 수는(기본 단어빼고,n,a형등은 하나로 보았을 때) 7000개 정도(?)에 불과합니다.(한지가 4400정도 밖에 안되는 걸 기억하세요) 그걸로 보기를 만들어 보아야 거기서 그 쌍으로 나오고, 제가 정리한 15회분 빅북은 얼추 보니 10000쌍 정도 나옵니다.많아 보이지만, 동의어 이런게 많기 때문에 이것만 외우면 절대 아날, 안토에 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기를 볼때에도, 스스로 그 문제를 찾고, 다른 보기를 유추하면서 꽤나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고득점을 위해서 꼭꼭꼭! 배경지식을 쌓으십시요. 이것은 꼭 문제를 풀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비록 제 reading문제가 그렇게 공부한 데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막연하기만 한 후기 내용을 스스로 덧 붙이고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H학원의 토플 reading교재의 뒤의 해설집(물론 한글)을 화장실 등지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계속 읽었습니다. 물론 토플보다야 GRE가 어려운 reading인 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길이만 길다뿐, 한글로는 그내용이 그내용입니다. 이상 짧은 제 수기였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