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엔, 토플 준비도 하지 않고 바로 GRE 를 준비하였고,
영어라고는 수능 영어 이외에 제대로 준비해본적이 없습니다.
토익도 며칠 준비해서 보고, 교환학생을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토플 한번 시험본 경험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리딩 준비만 일주일 정도하고 시험을 봤고,, 토익 850정도에 토플 70 정도의...
그냥 평범한( 물론 유학준비생 치고는 매우 허접한) 영어실력입니다.
라이팅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P학원의 J 선생님의 교재를 구입해서 참고했습니다.
아규는 15번 정도는 써 본것 같고, 이슈는 5번 정도 써본것 같습니다.
다만 브레인스토밍을 아규50개, 이슈30개 정도 해갔습니다. 운좋게 이슈,아규 모두 브레인스토밍 한곳에서 나왔구요..
브레인스토밍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간단간단하게 이런 내용 써야지...하고 가볍게 생각한게 전부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라이팅 준비하는게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부담도 없구요..
물론 몇번 써보면서 기본적인 템플릿을 저도 모르게 습득했겠지요..그치만 정형화된 방법은 없었습니다.
저의 전략은....영어가 어차피 안될바에야..논리라도 초딩식 논리를 피해가야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아무리 영어가 유창해도, 논리자체가 뻔할 뻔자 논리에..한글로 말했을때 너무 허접해 보이는 글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표현이 서툴고 부적절한 단어가 들어갈지라도, 정말 머릿속에서 하고싶은 말을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3.0이라는 허접한 점수가지고 조언을 드리기 참 민망하지만, 부족한 영어실력에
그래도 3.0을 맞았다는 것은...저의 이런 전략이 어느정도는 먹힌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2.5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쓰는 글입니다.
라이팅 학원 다니시는 분들 얘기들어보면...자기들도 글이 좀 논리적으로 매끄럽지 않다거나, 약간은 유치해 보이는
글인 줄 알면서도 템플렛에 맞추어 쓰다보니 또는 알고 있는 예를 억지로 끌어다가 사용하다 보니 어색한 글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하위 10%의 점수가 3.0이던데...한국학생들 머리 좋고 똑똑하자나요?^^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생각을 표현한다면, 3.0은 무난할 거라는게 제 생각이고 경험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