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번 시험을 쳤는데 2번 정도 시험장에서 소음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은 완전히 망쳤고, 한번은 턱걸이를 했는데 항의 메일을 보내니, 일단 제가 점수를 리포트 한다고 했기 때문에 환불을 해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기들 관리 소홀히 한것은 쏙 빼고 언급을 안하고 저한테 점수 리포트 해놓고 무슨 항의를 하냐는 식으로 답을 했네요. 저는 데드라인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보냈는데..
학교 였는데 밖에서 잔디기계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창밖 기계가 제위치와 6미터정도) 손을 들고 감독관 도움을 요청했는데 미숙한 알바생이라 그런지 아무리 손을 들고 있어도 제자리에 오지 않더라구요. 이 사건때문에 최소 5분 이상 정신집중이 흐트려 졌고, 뒤늦게 그들이 달려와서 밖으로 나가더니 기계를 멈춰세웠어요.
이렇게 황당하고 피말리는 상황이 생길 때 도대체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 것인가요? 손들고 안오는데 다른 사람 시험치는데 소리라도 쳐서 불러야 하나요? 아니면 일시정지도 안되는 시험화면을 내버려 두고 제가 걸어가서 그들과 얘기해야하나요?
이젠 시험치러가는 것 자체가 너무 두려워요. 또 무슨일이 생길까봐서...
소음등 돌발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맞나요? 일시정지도 안되는데 그냥 모든거 내버려 두고 감독관한테 가서 다시 처음부터 치게 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항의하고 현장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