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를 진짜 편하게, 그리고 제 삶의 일부분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작년 겨울방학에 우연치 않은 계기로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아이엘츠를 처음 접했어요!
평소 영어를 쓰기를 좋아하지만 잘하는 것은 아니였구, 노력도 딱히 하는것은 아니였던지라
변변치 않은 공인 영어점수 하나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전 다른 외부활동이 더 중요하단 생각에요ㅠ)
겨울 방학 2달 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2월말에 mock-test에서 overall 5.5가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한국에 돌아와서 개강과 동시에 너무 바쁘다 보니 시험 응시할 기회도 잃고,
또 공부할 시간도 없어서 지금은 거의 다 까먹은 상태에요 ㅠㅠ
취업준비 시기도 다가오고, '글로벌'이란 이름이 붙은 인턴이나 뭘 하려해도 아이엘츠가 아닌
'토익'과 '토스'만 요구 합니다.. 전 진짜 즐기면서 재밌게 하는 영어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영어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평소 daily 학습방법도 모르는지라 평소 영어공부는 못했고,
아이엘츠가 그나마 제 적성에 맞는 것 같지만 자꾸 뭘 할라치면 토익, 토스 점수가 필요하다고 하고...
제가 원하는 점수는 overall 7.0인데 (교환학생도 생각 있습니다)
과연 이시점에서 아이엘츠는 저에게 사치인지, 아니면 아이엘츠를 고생하더라고 닦아 놓고
토익 토스 등의 시험을 치르고 영어에 몰입하는게 맞는 것인지 여쭈어 봅니다...
고 해커스 유저들의 지혜를 빌려주세요.ㅠㅠ
그 지혜가 이번 저의 여름방학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