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이 이름과 언어에 민감한 직업이긴 하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도 잘 안나오고
본업의 아이덴티티와 인간적인 캐릭터를 잊고살기도 하는데
그럴땐, 내이름이나 좋아하는 사람 이름의
각국 단어사전을 찾아보며
이름 풀이 놀이를 합니다.ㅎㅎ
이 이름은 저나라 말로 무슨 뜻일까.
저나라에서는 이 이름을 뭐라고 부를까..등등
이름갖고 이름풀이에 정신쏟다보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브레인포그도 사라지고 좋더라구요.
요즘은 남자친구 이름이
부모님이 지어주신 진짜 이름뜻은 뭘까.? 궁금해하며
이름을 뭐라고 발음해서 불러주면 좋을까~ 고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네요.
제 이름은 한글이름이라, 고유명사같은 느낌이고, 사람들이 이름 뜻 갖고 장난치거나 오해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지만,
남자친구는 또 남자이고, 본인이 생각하는 이름의 가치는 뭘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