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은 변하지 않나봅니다.
인간 본성의 한계를 캐치하고
언젠가는 이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날 배신하고
내 뒤에 칼을 꽂는 행동을 양심없이 마음의 흔들림 없이
하겠구나...
생각했던 것들 예상했던 것들,
꼭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렇게 행동하고 그렇게 일하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머리를 쓰네요.
스무살이후에는 사람의 성격과 생각하는 수준은 변하지 않나봅니다.
안되는것은 안되나 봐요.
어쩜. 그 상황을 예견했던 2년뒤에도, 다시 떠올리는 10년후인 지금도
여전히 그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잘못된건지/누구에게 상처를 주는건지
모르는 채 그렇게 사네요.
부디 좋은 그릇이 내가 되어주지 못했던것이 안타깝습니다.
남친도 여친도, 지인도 가족도 다 그렇게 똑같네요.
그래서 삼성의 인간개조 시스템의 인사교육이 있나 봅니다.
세상이 무섭다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그리고 내가 걱정하는 누군가의 힘이 있는 시간에
내가 염력하는 본능의 사람은, 또 그렇게 행동합니다.
그것이 누구의 힘아래든, 불어의 힘아래든, 평화통일의 한국이든
항상그렇네요.
진짜 한국은 답이 안나오는 나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