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은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입니다.
비록 전통 명문대에 비하여 역사는 짧지만 경제학, 물리학같은 순수학문에서
세계 최고에 위치에 오르면서 신흥 명문대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카고 대학은 석유재벌 록펠러의 기부금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100년간
8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공의 세계적 명문대로 발돋움하였답니다.
시카고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보다는 순수학문인 경제학과 물리학을 주력으로 내세우는데
특히 경제학은 신자유주의를 창시하여 그 명성이 높습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 폴 새뮤얼슨, 필립 코틀러 등이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수학했다고 하니 그 자부심이 대단하겠죠?
시카고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는 대도시인 시카고 시내로부터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카고 대학을 구경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점 때문에 시카고 대학 주변이 시끄럽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약간 지루할 정도랍니다.
메인 캠퍼스는 현대적인 세련미를 갖춘 건물들과 자연의 녹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버드, 스탠포드와 같이 건물들이 풍기는 고풍스러움과는 다르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시카고 대학교를 둘러보면서 평소에는 해본 적 없던 ‘공부하고 싶다!’란 생각을 했고
세계적인 명문대학은 그 명성에 맞는 훌륭한 캠퍼스를 갖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