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별로 나눠서 각각 대륙에 대해 공부하는건데 저번주부터 아시아에 대해서 교수가 가르치는데 하버드 인문지리학 나왔다는 교수가 대놓고 피피티에 sea of japan 이라 하지 않나... 동해쪽을 대놓고 일본영토라고 강의 하고 삼성에대해서 설명해도 일본경제에 영향을 미칠것이다라는 dog소리만 하고 얼마전 퀴즈에 아시아에서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 라는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강의를 하질않나...
제 학교가 국제학생들이 많지 않다보니 아시아에 대해 얘기하면 거의 학생들이 무지하니 교수말을 그대로 듣고 필기하며 (제가 유일한 동양인임) 가끔 중국얘기하면 교수가 절 힐끝 처다보고 아시아에 대한 강의를 해야되는데 거의 일본 중국 북한 얘기밖에 안함.... 오피스 아워떄 들려서 제가 한국인인거 소개하면서 독도하고 일본해 표기 잘못된 거고 출산율 일본 못지않게 한국도 낮다고 얘기했는데 표정이 거의 반은 흘러 듣는거 같고 (아예 한국에 관심이 없고 한국에서 왔다했는데 북한 정치 군사 핵문제 만 드럽게 물어봄) 어제 아시아에 대해 그룹 과제를 줬는데 일본의 경제 쇠퇴와 중국에 경제 성장에 대해 논술하라 하고........ 완전 중국 일본 위주임..
다행히 백인 학생중 한명이 한국 교환학생 갔다왔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강의가 너무나 일본 중국 중심적이고 내용도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얼마전에 같이 Geography department dean 한테 상황 설명하고 학교내 위원회 한테 claim 했습니다.
미국 유학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뼈저리게 느낀건지 아니면 이 교수가 일본에 미친 교수인건지 (이런교수가 아시아인이 많은 대학 (엘에이, 뉴욕 센프란 시애틀쪽) 에서도 이렇게 가르킬지 의문이 드네요.....
근데 웃긴게 이 머저리 같은 교수가 미국에서 엄청 유명한 지리학 교수에요. 유명한 교과서 저자이기도 하고 여러 유명한 대학 가서 강의도 하고 아시아 빼고 다른 국가 유럽 아프리카 남미 가르치면 수업도 재미있고 귀에 내용도 쏙쏙 들어오게 가르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