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왔다.
공부 열심히 해야된다는거 안다. 근데 엄마랑 통화하면 대부분 어쩔수없이
정말 불가피하게 공부얘기가 많이 나오게 되고 엄마는 계속 나한테 열심히 하라고 하고
나는 그말이 점점 듣기 싫어진다. final exam까지 다보고 결과 나오면 무조건 알려주라고 한다.
그래야겠지 근데 그말도 반복적으로 들으니까 내 의지가 아닌 무슨 부모님 보여드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공부를 하고있는건가 생각이 들고
니가 한국에서보다 공부에 발전이 없으면 유학의 의미가 없다... 성적 잘받아라.. 끊임없는 걱정...
그냥 난 누가 나보고 열심히하라고 꾸준히 얘기 안해줘도 열심히 할수있는데 그냥 그만듣고싶다
공부보다 요새 그냥 외로운데... 엄마랑 얘기하는거 좋고 한번 통화하면 오래하는편인데 잔소리 들으면
짜증나는건 여전하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