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유학 가기 전인데...
정말 절박하게 가는 유학이라, 가면 한국인들이랑 안 어울려야지 하는 마음이거든요.
영어 실력 늘리고 싶은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 미국에 살면서 한국사람들한테 하도 사기 당하고 안 좋은 일 겪는 걸 많이 봐서ㅠㅠ
근데 다들 유학 갈때는 당연히 이런 마음으로 가는 것 같아도,
막상 가보면 자연스럽게 한국사람들이랑 놀고, 그래서 영어도 안 늘고, 그런거 같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마음 굳게 먹어도, 어쩔 수 없이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게 될까요?
정말 그렇게 되나요? 특히 좀 도시라서 한국인들 많이사는 도시면 거의 다 한국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혹시 한국사람들 많은 도시/학교인데 일부러 한국사람들이랑 안 어울리거나 모임같은거 참석 잘 안하면 엄청 씹히거나 힘든가요?
유학생활 에서 이 점이 제일 궁금하네요ㅋㅋ
직접 유학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