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회과학쪽이고, 꽤 관심주제가 확고한 편입니다.
제가 자대에서 자대석사왔고, 졸업해서 이제 박사준비중인데
교수님게서 제 관심주제는 석사로 끝내고, 이제 0에서 새로 출발하라고 하십니다.
어차피 유학가도 그 주제로 박사논문 못쓸걸? 하시면서요.
박사유학가서 공부하면 너무 재미있는 주제가 많아서 그런걸 공부하고싶을거라고 하셨어요.
물론 교수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막상 가서 공부해보면, 다른 주제로 제 관심사가 옮겨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석사진학할때의 관심주제, 그리고 석사논문주제, 석사졸업 후 지금까지는 관심사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그냥 학교랑 교수의 논문실적만 보고 지원을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학부생도 아니구, 박사지원이면 연구계획서도 쓰고, 교수님도 자신의 랩에 맞는 사람인지를 보고 뽑으실텐데
제 주제를 다 버리고 0에서 시작하라고 하시면, 저는 연구계획서는 어떻게 쓰며...
랩을 한번 들어가게되면, 옮기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들어갔는데 너무 재미없으면 전 그때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들도 박사지원하실 때, 학교 네임과 교수가 열심히 연구하여 실적이 많은 교수인지만 보셨는지요..
아님 그냥 자신의 주제 안에서 랩들을 찾아보고 컨택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