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top10 공학대학 학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2학년을 마치고 군휴학을 하면서 추후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와중에, 먼저 필드에서 경험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우선 하고싶은게 많습니다.
기존에는 복학시에 생물학을 minor해서 의족등 보조기나 인체내 칩등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가
현재는 무선 충전에 관심이 생겨 그쪽 논문을 훑어보고있어요.
연구 경험이라고는 입학하면서 시작한 Robotics 랩에서 IoT 관련 프로젝트를 2년간 진행한게 전부다 보니,
제 관심분야와 거리가 있는 편이기도 하고, 경험해보지 않다보니 제게 맞는 길일지도 의문이 드네요.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원하는바가 있으면 그에 따른 한계는 없다고 믿어서 관심을 갖던 분야가 좀 여러가지긴 합니다...
지금 대학원 과정을 겪고 계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으로 대학원을 가셨고, 또 그 이후에 어떤 길을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군복무 이후 남은 2년동안도 다른 랩에서 연구기회가 있을지 알아볼텐데, 현 석박사생 분들은 본인의 연구주제는 어떻게 접하셨나요?
BME 관련쪽은 지금의 제 지식으로는 복무기간동안 할수있는게 없지만, (과 특성상 생물에 대해 아는게 없습니다...)
무선 충전이나 다른 Power 부분들은 지금처럼 계속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혼자 조그만 프로젝트도 해보고 그럴듯합니다.
감사하게도 카투사로 입대를 하게 되어서, 복무 기간동안은 GRE공부랑 생물학 공부를 좀 할듯 합니다 (교양과학을 하나 이수해야하는지라 AP나 CLEP로 맛만 보려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제 나이대는 무엇을 바라보고, 읽으며, 생각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지금 제가 겪을 이 시기를 아깝지 않게 보내고 싶습니다.
각각의 분야에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미리 덧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