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미국 생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입니다. 아내가 우울감이 있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가량 늘 6-7시까지 귀가하여 같이 저녁 먹고, 집안일도 하고, 아이도 돌보고, 한 달에 한두 번씩 놀러도 다니고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 3살인 남아가 있어 곧 유치원에 보내고 아내는 아내가 원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아내가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던 터라 박탈감이 너무 큰지 우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박사 과정을 잠시 휴학해도 전 상관없고 무엇이든 아내를 위해서 하고 싶은데 시간 내시어 귀중한 조언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