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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안녕하세요...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시간을 보내다 명절을 맞이하여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제 새벽 저한테 드디어 첫 어드미션 메일이 왔습니다. 아직 정식 우편은 없고 이메일로만 왔는데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의 언어학 박사과정에서 입학허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정지원은 돈이 없어서 내년에는 못해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더군요.. (물론 제가 실력이 없어서겠지만 어쨌든 표면적인 이유는 그랬어요.. ^^) 부끄럽지만 제 자료를 게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학점: 3.68/4.3 (학부), 3.9/4.3 (석사) - 부끄럽슴다.. 토플: 253 (4.0) - 겸손이 아니라 진짜 언어학 전공하는 사람의 점수치곤 너무 낮은 점수.. 지알이: 2240 (680/790/770) - 후기 탔죠 뭐.. 논문: 별로 안 좋은 석사 학위 논문, 다행히 영어로 작성한 덕분에 지원하는 모든 학교에 라이팅 샘플로 한부씩 보냄.. 학업계획서: 그냥 평소 가지고 있던 학문적 관심과 제 소개 좀 했죠.. 평범 어드미션: UNC 리젝: 아직은 없네요.. 진행중: 다른 학교들 저 끝으로 질문할것이 하나 있는데요.. 이 학교가 다른 전공쪽으론 상당히 좋은 학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전공에서도 괜찮은 학굔데 제가 1순위로 생각하는 학교는 아니라서요.. 물론 나중에 다른 학교들의 결과들도 지켜보고 결정을 해야겠지만 궁금한 점은 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드는 경비 그러니까 학교 홈피에 나오는 일반적 정보 말고 실제 그곳 분위기라던지 한국유학생의 실정, 그리고 연간 총경비 등의 실제적인 정보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중에서 아시는 점이 있으면 자상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Unc applicant: UNC 좋은 학교임다. 주립대로서 안빠지게 좋은 학교이고, 집 값은 시골 치고 좀 비싸다네요. 미국에서 살 때 제일 돈 많이 드는게 집 값이거든 요. 근데 온라인으로 Status Check 하면 Admitted, Recommended 뭐 이런 말이 나오나요? 전 아직도 Applied 라고만 나오던데... [02/12-09:37] 언어학: 저는 그저께부터 notification sent 라는 메세지가 뜨더니 오늘 합격메일 받았어요.. [02/12-09:43] UNC: 축하드려요. UNC도 발표를 하는군요. 저... UNC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굳이 자랑하지않아도 이학교 좋은건 다 아실테니...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하거든요. 다음 웹페이지에 가시면 이곳 정보를 아실수 있을꺼예요.http://www.unc.edu/student/orgs/kass/ [02/12-10:09] UNC: 참, 집값은... 방한개짜리 (약 15평)수준급 아파트는 600불정도면 괜찮은곳에 살구요, 투베드 둘이서 쉐어하면 800불정도면 좋은거 구하니까 일인당 400불이네요. 그리고 기숙사는 가급적 신청하지 마세요. 바깥이 싸게 먹힙니다. 여기 언어학과에 한국분 계시니 나중에 컨택하시고... 또... 머가 있나...생활비는 텍사스 오스틴, U of Virginia 하고 아주 비슷하게 들고 조지아텍보다는 약간 적게 들겠네요.그럼 채플힐에 오시길 [02/12-10:13] UNC: 요바로위에 글쓴 사람인데요, 글쓰고 나니까 언어학과 박사과정에 제 일본인 친구가 방금 제 오피스에 놀러왔다 갔는다. 쇼킹한 얘기를 전해주고 가는군요. 이친구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돌아간답니다(2년마치고). 돈이없어서...지금 과 펀딩상태가 굉장히 않좋다네요. 내년에 교수두명 새로 임용해서 더 사정이 나빠졌다는데, 교수한테 물어보니까 내년에도 사정이 불투명하다네요. 이친구 그교수 보고 여기왔는데 돈을 [02/12-12:58] UNC: 잘려서 계속... 첫해에 돈받고와도 두번째해에는 불투명하답니다. 현재로서는... RA라는게 없고 TA만 있는데 모두 미국애들 차지고, 미국애들 조차도 TA자리 모잘라 다른과 가서 혹은 바깥에서 일하면서 공부한답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02/12-13:01] 언어학: 자세한 정보 너무 고맙습니다... 큰일이군요.. 일단은 좀 더 기다려보고 결정을 해야겠네요.. 어쨌든 너무 감사합니다.. [02/12-13:05] 돈돈돈: 요새 unc 왜그러나 몰라요... 좋은 학교인건 알지만 갑자기 펀드가 말라가는듯한... 저는 다른과 지원했었는데, 그쪽도 펀드가 씨가 말른듯한 분위기더라구요. 과 자체가 미국서 알아주는 데였는데... 제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어쨎건 unc지원할 분이나 지원한 분들은 지원하신 과 펀드사정좀 자세히 알아보시는것이 좋을듯...막연히 학교좋다고 덥석 가시지 마시고... [02/12-14:29] UNC: 올해 데모좀 있었습니다. NC주 농업이 담배제조업인데 연방정부가 담배제조회사들을 상대로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했지요. 그 여파로 담배 농업 및 공업이 침체되고 따라서 주정부 예산이 삭감되고 그 여파는 자연히 주립대학교로 전해지는거죠. 게다가 9.11에 경기침체에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올해 학교 예산이 7정도 삭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재정이 취약한 과들이 힘겨워지게 된거죠. 이점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02/12-14:39] 저두: 저두 unc 에서 이멜로 어듬션 받았는데여, 그게 벌써 한달 보름입니다. 근데 아직도 우편으로는 암것두 안오네여. 뭐가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보통 이멜로 연락받은 후 얼마후에 우편으로 받나요? 아직 우편으로 못 받았다고 학교에 연락하는 게 좋을까요? [02/12-19:36] 언어학님: 축하합니다. waiting하고 계시는 학교는 어디신지. 아 부럽네요. [02/12-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