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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으로 admission을 받으셨다는 분은 유학을 준비해오던 몇년간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여기에다 공개할만큼 자랑스러운 상태도 아니고 해서 말았는데,
예전 저의 답답함을 생각컨대, 아무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해서 적습니다...
아무리 여러사이트를 검색해도, 정말 영문학에 관련된 부분은 불모지더군요.
영문학으로 지원하신 분들, 후배님들을 위해서라도, 자세한 admission/rejection을 남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GRE : 700/780/780
GRE subject : 안봄
Toefl: 640
GPA : 3.39/4.0(학부), 3.78/4.0(학부전공), 4.0/4.0(대학원)
석사로 어드미션을 받은 곳입니다.
SUNY-Binghamton, stonybrook, Texas A&M, U of Tennessee--Knoxville, UIUC(U of Illinois--Urbana Champaign),
이 중에서 Texas A&M, U of Tennessee, UIUC에서는 TA를 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미 석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영문학과의 경우, 석사를 인정해주기를 미국쪽에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전부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학교들이 phD의 경우, subject을 필수로 요구하며, 석사의 경우에도 대부분 요구합니다..
저는 subject점수가 없어, 석사를 지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subejct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를 골라서 지원한 지금에도 줄줄히 subject을 요구하는 메일이 도착하고 있습니다(Rutgers, UC-Davis, UIUC)...곧 리젝 편지들이 오겠지요...
특별히 admission이 온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적표를 보내면서 별도의 요구가 없더라도, 저의 경우 학부는 total/art/English Literature로 나누어 별도의 양식을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resume역시 요구가 없더라도 모두 첨부하여 보냈습니다.
resume는 저의 academic achievements가 강조되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예를 들어 논문등에는 학부때 썼던 보고서들도 몇개 정리해 첨부했고, 대학원에서 썼던 것들은 당연 정리했습니다....등등...)
그리고 sop는 철저하게 미국식으로 썼습니다...한국식은 잘 아시죠? 모 아주아주 겸손하게 쓰는거...하지만, 미국인이 그러더군요, 그것은 결국 negative한 이미지밖에 줄 수 없다구요.
석사의 경우 12장 이상의, 박사의 경우 30-40장에 해당하는 critical essay를 요구하는거 아실 겁니다...저도 이것때문에 무지 고생했는데요,
기왕이면 요즘 최신 이론들을 중심으로 썼습니다...저는 post-colonialism에 관해 썼습니다...12장 정도로요.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시간이 너무 급해서, 거의 일주일 만에 썼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쓰는데 5일 교정받는데 2일이 들었군요...
주제 자체가 좀 도전적인 내용이 아니었을까...합니다..혼자 생각에...
그래서 내용같은건 별로 였지만, 주제때문에 플러스 알파가 되지 않았을까..하네요...물론 주관적인 저만의 생각입니다...-.-...
글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어떤 가능성을 보지 않을까..예상했거든요.
쓰고나니 별로 특별한것도 없군요...
횡설수설 글이 길어졌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들은 메일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한광택: 좋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몇 가지 문의 사항을 여쭈어보려 합니다. [11/11-1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