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s | Penn State Univ.(Kinesiology, Ph.D.), U of Kansas(Exercise Science, Ph.D.), Georgia Institute of Tech (Applied Physiology, P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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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ections | West Virginia Univ (Biomedical Science, P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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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학부/대학원(GPA) | SKY학부(3.0/4.0) SKY대학원(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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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Score | GRE (150/162/3.0), TOEFL(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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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Aid | Full Funding (TA+RA) 대략 23,000 $ / 10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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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 1. 학부 (체육과) 2. 석사 (체육과) + 석사논문을 생과대에서 진행하며 랩생활 1년 3. 석사졸 이후 생과대 랩에서 1년더 배움 4. 병원 연구소 연구원 (Lab Techn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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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 석사 지도교수님, 생과대 교수님, 현 직장(연구소)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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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esume | 이력서(CV)는 제가 다른사람과 다르게 실험 경력이 많다보니, 어느어느 학교나왔고 이런 부분 (Education)보다 첫장에 앞서 경력(Experience)를 나열했습니다. SOP는 제가 나중에 꼭 해보고 싶은 연구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현재까지 석사를 하며 어떻게 준비를 하였고 (연구주제의 일관성, 실험경력), 박사를 진학하여 어떤 준비를 더 하고 싶고(연구주제의 일관성, 추가실험 등), 최종적으로 박사 졸업 후에 어떻게 어떻게 하여 제 꿈의 연구주제를 이루고 싶다(Academia에 남거나 Bio Start-up 둘중 하나) 라는 방향으로 서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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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최종적으로 합격 후 Accept를 한 PSU의 경우 총 세번의 SKYPE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차적으로 제가 지원한 Kinesiology Dept.의 학과장분과 1차 스크리닝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International학생인 관계로 영어 실력을 검증 하여야 한다고 했고, CV에 작성된 제 경력들의 진위여부를 인터뷰로 검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과장분의 말씀으로는 Physical Education이나 Kinesiology 출신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 분자생물학 쪽 실험 경력을 갖고 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와 같이 경력이 많은 학생은 매우 Special한 케이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1st Round의 1차 스크리닝에 통과하여 제가 사전에 컨택을 진행해오던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도교수와의 인터뷰는 확실히 여러 해커스분들이 조언해주신 바와 같이, 제가 제 자신을 어필한다기 보다는, 교수님께서 자신의 랩과 비전을 저에게 어필하는 자리였습니다.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인터뷰였으며 너무나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의 인상이 너무 좋고 저를 정말로 필요로 하여 지속적으로 어필을 하고 저를 치켜세워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이렇게 지도교수가 될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끝났고, 3번째 인터뷰로 제 Funding과 관련하여 PSU Kinesiology Dept.의 대학원 주임 교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주임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제 토플점수가 학과 입학 기준 (90점)은 넘으나, Teaching Assistantship을 받기위한 점수 (114점, 듣기28) 에는 크게 못미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1-2차에 걸친 인터뷰에 대하여 학과장과 지도교수에게 듣기론 제가 영어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달받아 이렇게 본인이 직접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인터뷰를 해보는거라고 하였고, 인터뷰 시작 2분만에 인사나누고 겨울 날씨 이야기하다가 "내가 볼때도 넌 영어는 문제없다" 라고 이야기를 듣고 편안한 질문&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저는 인터뷰 상대가 대학원 주임교수라는 사전정보가 있었기에 제가 사전에 궁금했었던 부분들을 편하게 물어봤고 매우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TA를 한다고 하여 절대 추가근무같은건 없으니, 혹여나 제게 추가근무를 요구하는 강사나 교수가 있다면 언제든 신고하라고 할 정도로 Assistantship system의 장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총 세번의 걸친 인터뷰가 끝난 후 바로 합격레터가 날라왔고, 기본 TA장학금에 추가적으로 제 경력을 높이산다며 장학금(Award) 1000$를 추가로 지원해준다는 Offer letter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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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 2년째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이 포스팅을 써보는데 감회가 남다릅니다.. 작년에 한번 재수를 경험하였기에 올해 합격한것 또한 너무 기쁩니다.
위의 형식적인 답변들과 달리 자유롭게 글을 써보자면,
저는 체육과를 나와 석사로 운동생리를 전공하고 근육연구에 크나큰 재미를 느끼고 있는 학생입니다. 석사 논문으로 막연히 사람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한 연구가 하고 싶어 생과대 교수님들을 찾아다니며 문을 두드렸고, 전혀 무관한 Microbiology 실험실에 들어가 실험들을 배우며 제 논문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막연히 배워두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추가로 1년 간 제 연구와는 관계없는 여러 실험들을 배우고 지내다가 좋은기회로 병원 연구원 자리를 추천받아 들어가게 되었고, 지난 1년 간 돈으로는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험과 실험, 대략 300마리정도의 동물실험 등을 하였습니다. 과정생의 위치가 아닌 실제 월급을 받고 일을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서있다 보니 더욱 많은 공부를 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재수했을 당시의 GRE점수와 토플 점수는 그대로입니다. 단지 1년간의 Technician경험이 추가되었을 뿐입니다.
물론 PSU는 처음으로 지원하고 합격한 학교이나,
올해 입시를 치루고 난 뒤 느낀 바로는 확실히 영어 점수나 학점 보다는 실질적인 현장(Lab)지식과 경험이 가장 큰 점수를 얻은 요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제 GRE 점수는 해커스 학원 좀만 다니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점수로 알고 있습니다. 학점 또한 저는 4.0으로 변환했을 경우 겨우 3.0을 넘는 점수이고요.
학점이나 영어점수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께, 물론 학점과 영어점수도 중요하지만 조금 시간과 용기를 내어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경력을 쌓아보시는건 어떤지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추가하자면, 재수할 당시의 실험 경력은 거의 일반 석사 1~2학기 수준의 실험 수준이었고, 올해의 경력은 석사졸 수준의 실험 경력이었는데,
재수할 당시 사전 컨택했던 교수들 중 답변을 들은 교수가 10명중 2~3명이었다면, 이번에 사전 컨택했던 교수들에게서 호의적 답변을 들은 비율은 10명중 8명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교수분들이 제가 어떠한 경로로 경력을 쌓을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시며 대화를 이어나갔고, 기분좋게 지원 전에 이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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