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쩌다 보니 박사지원을 하고 있네요...
모든 프로세스가 다 태클같습니다. 산넘어 산이네요...
추천서 받기가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지...
어렵사리 3명의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두분은 이미 온라인으로 submit해주셨고, 교수님 한분만 해주시면 되는데...
연락이 안됩니다...이메일 답장도 없으시고, 페이스북 쪽지도 답변도 없으시고...
연세가 있으신 분이라서,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으신지도 걱정이 되고...
저는 한국에 있고, 교수님은 미국에 계신분이고,
개인적인 연락처도 없고, 학교 이메일뿐인데...
벌써 학교에서는 명예퇴직하신 연세든 교수님...
아.. 여기서 포기해야 하나요...
몇달동안 전 뭘 하고 있었던 건가요...
지원학교에 혹시 추천인 변경가능한지 문의해야 할까요?
그럼 또 어떤 분께 이 시점에서 추천서 써달라고 해야할까요..?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