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휴학해서 지금 이제 4학년 1학기 재학 예정입니다.
현재 학점은 3.8/4.5이며 입학 수석 및 성적장학금 2번정도 받았습니다.
연구실 생활 경험은 없고 공인 영어 성적은 토익 830, 토스레벨7밖에 없어서
토플이나 IELTS, GRE는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다름아니라 이제 4학년이 되면서 슬슬 취업도 생각 해야하고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던 와중에
대학원을 가볼까 하고 지금 정보를 얻고있는 중입니다...
사실 준비를 할려면 2학년이나 3학년때부터 여유롭게 준비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생각이 1도 없었어서....
학부생 때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늦은감이 없잖아 있네요 ㅠㅠ;
가게된다면 아마 석사로 가려고 합니다.
우선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랑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방학때 학교에서 1달 단기연수를 보내줘서 홈스테이 하면서 생활하고, 연수를 마치고 난 후에 여행을 다녀보니
복지 환경이라던가 생활 환경 이런 사회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매우 와닿았습니다.
또한 학부생 졸업으로 한국에서 취업해서 다니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저렇게 생활하긴 싫다 라고 느끼면서 대학원 생각을 하게 됬네요. 군대에서 사령부 행정병으로 근무하면서
한국 회사문화에 환멸을 느낀터라...(모든 회사가 그렇진 않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려보니 금전적인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다문 문제는 제가 지금 세부전공을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겁니다 ㅠㅠ;
또한 타지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생활하는거랑 관광객 신분으로 잠깐 생활하는거랑은 매우 틀린것 또한 알고있습니다.
타지에서 외국인 입장으로 적응하는것도 매우 어렵겠죠.
여기에서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정확히 못정했고 타지에서 적응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데
언어도 제대로 안통하는 상태에서 더 어려운 공부와 연구를 하면서 내가 석사를 취득 할 수 있을지, 잘 적응해서 생활 할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마음 한편으로는 가고 싶은데, 걱정이 매우 커서 갈팡지팡 하고있는것 같습니다ㅠㅠ;
말재간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였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걱정보다는 가고싶은 마음이 더 큰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