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호학쪽에서 나름 위상있는 학교는 어디어디인가요 ?
-학교사이트에 다 나와요 간호사로 취업할 생각이면 employment stat 찾아보면 되어요
2. 고등학교 11-12 학년 평균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최소 커트라인 점수는 어떻게 되는지 .. ㅠㅠ ..
-학교사이트에 입결통계자료에 다 나와요(2)... 이런건 좀 찾아보면 되는데;
3. SFU에는 간호학 과정이 없고 health science 가 있던데 이 faculty 는 간호학이랑 전혀 연계가 없너요 ?
-health science랑 nursing 은 구분하세요...
4. 랑가라, 더글라스.. 등의 칼리지에서의 대학으로의 편입이 비교적 쉬운 편인가요 ?
-이 질문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 유학원이든 블로그든 건너건너 들어서 불확실한 정보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제대로 찾아보면 나오는 정보인데... 들은 말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어디 보면 아니라고 하고, 불확실한 마음에 물어본거라 봐요.
전공책에서 보던 Optimism bias의 사례로 연구해보면 좋을거 같은데 수치로 나온 정보들로 알려드릴게요. 캐나다에서 한 30년간 교육분야를 연구한 사람들의 논문 종합한 2014년까지의 정보에요. 그 30년동안 대학 편입(coll to univ)은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할거에요.
편입생 많이 받는 York 같은 몇 대학들 다 빼고 UT/UBC/UW/UMc 정도의 글쓴이가 바라는 '위상있는 학교'들로 4-5학교만 한정하면 그 학교들의 모든 전공에서 평균편입비율은 10% 대 혹은 그 이하이고 취업이든 평판이든 해서 '좋은 전공'으로 또 한정하면 5%가 안돼요. Full/Part-time으로 구분지으면 Full-time 비율이 대략 70%정도라 실질적인 편입율은 3%라고 봐야하거든요. credit 인정도 전부 못받는 케이스가 많아서 졸업까지 신입학생들에 비해 0.9~1.8년이 더 소요되고 GPA avg도 더 낮아요. college에서 듣던 수업이 univ 오면 갑자기 점핑해서 편입생들 1st term right after transfer 시점 GPA가 평균적으로 많이 낮아요. 졸업전까지 GPA는 메꾸려고 해서 어느정도 나아지는데 문제는 이러면 중간에 COOP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졸업후에도 취업이 힘들어져요. 쓴소리 같지만 이게 실상이에요. 한국에서 고등학교 캐나다에서 학부 미국에서 대학원 다니면서 컬리지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으로 갈거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다수는 가질 못했고, 들어간 나머지 사람들도 겨우겨우 졸업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나마 캐나다에서 오래 살았든 태어났든 해서 green card가 있는 사람들은 communication에도 문제없고 생활기반도 있고 해서 취업도 곧잘 하는데, 캐나다에 이민오거나 하려고 무작정 온 사람들은 거의 리턴해요. 한국이 취업이 어려워서 오는 사람들 많은데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학부를 목표한다면 정말 고등학교때 준비해서 학부신입학으로 하세요. 신입학이나 편입이나 동등한 수준의 학생을 선발하려고 해요. 전체 편입지원자 중에 실제 입학한 학생 비율 보면 컬리지로 편입하면 입학하기 쉽다는 건 말도안되는 소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