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느끼는건데, 미국은 월세가 엄청 비싸고 대신 집값이 쌈,
뉴욕, 샌프란 제외하고 서울, 아니 수도권보다 비싼 도시도 별로 없는 듯. (LA, 보스턴, 워싱턴 정도??)
근데 신기한건 집값은 한국 광역시 수준들인데 월세는 기본이 $1,000 에서 시작함.
시골깡촌의 캠퍼스타운도 월세는 최소 저 정도임.. 한국 부자들이 미국 집샀다가 자식 졸업할떄 쯤 되파는게 이해 됨.
그게 더 저렴하게 먹히니까. 아예 이득이 될수도 있고.
미국에선 내집 마련하고 주거비만 덜면, 스타일에 따라 돈 많이 안드는 듯.
의료보험은 직장에서 가입한거 내고, 교육은 그냥 학군 좋은데 공립 보내고 주립대 보내고..
만날 레스토랑 가지 말고 집에서 요리하면 식비도 한국보다 쌈. 기름값이나 차 값은 뭐 당연히 더 싸고..
중산층 도시의 자기 집 + 안정적인 직장 + 건강함 이거 3박자면 미국에서 딱히 돈 떄문에 엄청 쪼달릴은 없어요..
무리하게 사립보내거나 사치소비를 하지 않는 이상. 한국처럼 뭐 니가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 이런 분위기도 없고.
내가 나중에 돈을 벌면 일단 무조건 집부터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