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원 계약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먼저 이번에 석사로 미국으로 진학하게 된 직장인입니다.
바쁜 일정과 처음 해보는 유학준비로 섣부르게 유학원 계약을 하고 이제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변 추천과 레퍼런스 체크할 시간이 부족하여 일단 이름 보이는 유학원 들어가서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3개 대학 admission 준비 및 서류 구비 준비 도움이었고
약 300만원, 계약금으로 선금 100만원 지급한 상태이고 이후 200만원 잔금 지불이 남았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도움은 무슨 학교 지원 조차 못할 뻔 했습니다.
SOP는 다 실비처리 되어 3개 학교 + 다른 학교 3개 포함 6개를 약 40만원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했으며
마감 12월 15일인 학교 또한 14일 새벽 12시, 새벽 2시까지 약속된 SOP를 주지 않아 마감 넘겨 지원 불가할 뻔 했습니다.
계속된 저의 재촉에 변명은 첨삭해주기로 한 외국인이 그만둬서 그렇다는 이야기의 반복이었으며
제가 먼저 문자 보내거나 재촉하지 않는 이상 status 체크, 구비서류 체크 기타 등등 일절 먼저 연락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합격, 불합격 여부 또한 다 제가 직접 뒤져보다가 알고 학교와 컨택도 다 제가 직접 했으며
정말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은 이 모든 유학준비, 심지어 오늘 수령한 비자까지 유학원 도움을 일절 받지 못하였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전 이 유학원 계약 파기하고 계약금 돌려줄 필요 없으니 잔금 대금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 제가 잔금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지, 또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해커스 가족분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합격해서 즐겁게 가는 유학길이지만 도움받기로 한 3학교 (물론 거의 도움 없이 진행되었고) 중 2군데 탈락했고 제가 따로 지원한 3학교는 전원 붙고 나니 제가 무슨 이유로 유학원을 고용해서 쌩돈 날리는지 회의감만 들더군요.
아직 잔금 지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섣부르게 유학원과 담당자 이름은 밝히지 않겠으나 만약 잔금까지 강요하고 무턱대고 뻔뻔하게 나오면 좁은 유학준비생 커뮤니티에 담당자 유학원 이름까지 다 공개해서 불이익 받게 할 생각입니다.
조언 또는 도움 부탁드립니다.
p.s. 마지막 서류 지원 1월 15일 이후로 현재 5월 까지 아직 받은 카톡 한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