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미국에서 통계 학사를 받은 후에, Fall 2018을 목표로 통계 석사 지원을 준비했었고 9군데 정도 어플라이를 했었습니다. 9군데 중에 2군데를 세이프티, 그리고 나머지 3군데는 나름 매치라고 생각했던 곳 (학부 디그리를 받은 곳을 포함) 들 그리고 나머지 4군데는 리치라고 생각하고 골고루 지원을 했었는데, 결과는 2군데 세이프티만 합격을 하고 나머지는 다 불합격하였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예상하고 지원을 했었지만 막상 결과들이 다 나오고 나니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더라구요.
졸업한 학교는 디파트먼트로 따졌을 때 미국 내 10위권 후반의 학교이구요, 수리통계 학사를 했기 때문에 통계 대학원 진학하기 충분한 통계/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 스펙을 봤을 땐 그런 결과를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낮은 GPA (around 3.2-3.3)
- 전무한 리서치/인턴 경험
- not strong enough한 교수님들의 추천서
- 높지 않은 GRE (V:150 / Q:167/W:3.5)
저는 일단은 합격을 한 한군데에 학교를 진학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Fall 2018 한 학기를 마친 후에 한국에 귀국하여서 군복무를 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행정병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군복무를 하는 기간까지 다시한번 대학원을 준비해서 Fall 2020으로 재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제 스펙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조금이나마 더 괜찮은 학교에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을 지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많은 답변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