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교사로 한국에서 15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UBC나 SFU의 대학원 과정 진학을 염두해두고 있는데, 첫 관문인 학과 선정부터가 막히네요.
그리고, 참 아마츄어 같은 질문 몇가지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영어교육아니면 교육관련 학과로 가려고 합니다.
1. 질문 저는 한국에서 영어교육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저의경력들은 그래서 거의 영어교육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갈 수 있는 과는 Teaching English as a Second Langauge 로 가는 게 유리할까요? 아니면 교육학 분야 Eucational Psychology 같은 과도 지원할 수 있나요?(지원할 수는 있으나 합격가능성이 낮을까요?) 참고로 교육학 분야 counseling psychology 지원하려고 봤더니, 필수 이수 과목을 들어야한다는 말이 있길래, 심리학 전공자 아닌 사람은 지원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추천서가 있던데......혹시 저처럼 대학을 졸업한지 15년이나 된 사람들...갑자기 뜬금없이 대학 교수님께 추천서를 부탁드려도 되는 건지....저는 지방대학을 나오고 현재 근무는 경기도라서 찾아뵙는 것도 참 어려운데. 요 추천서 받는 것도 참 걱정입니다.
3. 혹시 그리고 MA와 MED는 저같이 실제교육현장에 적용을 원하는 사람은 MED가 낫겠지요? 둘의 차이가 큰지 ....
4. 마지막으로 사실 남편이 캐나다 가면서 저도 대학원을 가볼까 하고 준비하는 건데 TT 영어교사에게 굳이 석사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학연수나 열심히 하는 게 나을지...모르겠습니다. 아........너무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