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모대학 기계과(수능 평균2등급라인..)에 재학중인 4학년(마지막학기) 학생입니다.
원래는 취업을 생각하다가, 늦은시기에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목표가 달라짐에 따라 대학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국내보다는 미국으로 대학원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1,2 학년때 학점이 많이 낮습니다. 학고도 한번맞고 계속 2점대를 유지했어요.
3학년때 복학하여 이후로 재이수도 몇개씩하고 학점을 올려서 현재 학점은 다음과 같네요..
전체 3.62/4.5
전공(전자제어복수) 3.82/4.5
RA 경험1회, 과목 TA 경험2회..
게시판보니까 많은 분들이 spk출신이시고, 그 가운데서도 고학점 고스펙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목표가 물론 top스쿨은 아니고 30위권대학을(여기도 탑이라면 탑이겠죠..?ㅋㅋ)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글 중에 학점 낮으신분들은 연구실적경험으로 약점을 보완하시는 것 같기도합니다.
제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말씀드리면 저는 원래 이번 2월에 졸업예정이었으나, 자대의 한 교수님의 러브콜로 학석사연계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런도중 연구주제가 저와는 너무 맞지 않아서 한학기만 하고 그만두기로 교수님과 이야기는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학기중에는 크게 연구실적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원래 연구주제와 관련된 공부는 그만두었고, 교수님께서 수행중이신 프로젝트 제안서를 돕고, 관련된 이론 스터디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돌아보니 제가 정말 학부생활 때 한거라곤 몇과목 프로젝트 수행과 자작자동차대회 입상, 학회발표1회 경험밖에 없더라구요. 장점이라면 그래도 어렸을 때 해외생활 잠깐하여서 영어를 조금더 잘하는정도?가 있겠네요..ㅎ
주변에 해외석사가신분들은 잘 없고, 커뮤니티에서 얻는 정보는 제 스펙과는 괴리가 있어서 현실적인 정보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의 현실적이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