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국내 학부 3학년 학생입니다.
석박사 통합과정을 가던가, 석사 마치고 박사과정 밟던가 해서 박사과정까지 생각하고있는데요.
학부 성적은 4.4/4.5 로 아직까지 굉장히 높은 편이나, 간판이 지방에 괜찮은 대학교라서
대학원 지원을 어떤 라인으로 지원해야 할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토플은 최근에 101점땄고, GRE는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대학생으로서 공부 참 열심히 한 것 같은데.. 학교 간판 생각해보면 미국의 높은 대학원에 진학하지 못할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전학기 장학금 받고 꿈찾아 대학교 왔더니 정작 중요한 석박사 과정이 힘들어지다니 ㅋㅋㅋ...
부자는 아니라서 제 돈내고 대학원은 못가고, 펀딩받아 갈 수 있는 한 높은 대학원 가고싶은데
석사->박사과정을 밟는게 석박사 통합과정보다 비싸기는 해도
박사과정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보낼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석사과정에서 눈을 조금 낮추고 등록금 전부 감면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다른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준비하면
학부로 결정되는 석박사 통합과정 보단 훨씬 좋은 곳으로 박사과정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 맞는지요..?;;
또, 학교에 미국대학원 좋은 곳으로 잘 간 선배 아는 분이 별로 없어서 여쭤보는데.. 지방대라는 간판이
학점과 토플 지알이 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큰 장애물이 되는거.. 맞나요? 간판의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서울대연세대 등 좋은 대학에 없는 학과거든요.. 울학교가 전통은 아주아주 깊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