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대생입니다.
이 게시판의 취지에 알맞은 글인지는 확실치는 않으나 일종의 대학원 진학에 관련된 글이라 생각하기에 이쪽에 올립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입니다.
초중등 시절?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드라마 '카이스트'가 매우 인기였던 시절을 보냈죠.
이때는 참.. 공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을 가졌었죠. 수식을 다루고 밤 새워서 프로젝트를 끝내던..
현재 국내에서 석사 과정 중이고, 해외 박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시점에서.. 뭔가 예전같지 못한 이공계의 현실을 보니 아쉽습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분야의 최고들은 이견없이 잘 나가고 있지만 전체적인 사회적 위치를 따져보았을 때 이공계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예전 같지 못하죠.
하다못해 메디컬 드라마는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의사의 이미지는 천정부지 높아져가고 있죠.
다른 직업을 폄훼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고.. 그냥 제가 속해 있는 이공계의 쇠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써본 글입니다..
이공계 여러분, 건승하십시다!!
또한.. 다른 분야에 계신 모든 분들도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