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터뷰 당시 approved라는 말을 듣고 여권을 제출했는데, 2주 반이 넘도록 Administrative Processing 단계에 걸려 있어서 마음고생을 했어요. 지금은 issued 되었지만, 이 게시판의 후기들이 도움이 많이 되어,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께 저도 도움이 될까 하여 제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F-1이었다, H1B를 받았다가, H1B가 만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F-1 비자를 받아야하는 케이스였습니다. 여태껏 비자를 받을 때 늘 2-3일 이후면 비자 issue가 되어서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신청한 것이 실수였어요. 저처럼 미국 내 체류 신분이 바뀌는 경우는 2주, 혹은 3주간의 Administrative Processing 단계에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절차를 밟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원 확인 절차일 수도 있고, 체류 기록에 대한 확인 절차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7월 초에 비자 인터뷰를 봤는데, 인터뷰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영사가 approved라고 하고 여권을 가져가고, 또 발급이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후 2주가 넘도록 Administrative Processing 단계에 머물러 있어서, 대사관에 여러 차례 연락도 시도해보았지만 기다리라는 답변 외에는 듣지 못했어요. AP 단계가 2-3달까지 길어지는 후기들도 많이 봐서, 학교 갈 날이 많이 남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2주 반이 지나니 status가 Issued로 바뀌었어요.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참고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