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국인 유학생 모셔라”
미국 대학들에 밀리자 유치전략 벤치마킹
영국이 유학생 유치의 오랜 맞수 미국에 외국인 학생을 뺏기게 될까 불안해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 급증에 따른 상대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가디언> 보도에 의하면 올해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62만 4000여 명이었다. 미국이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이뤄낸 것이다. 이처럼 미국으로 유입되는 해외 학생이 늘자 상대적으로 영국은 외국인 유학생 수 감소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현재 영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의 유학생 유치 전략을 분석, 벤치마킹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국제교육협회는 미국의 유학생 유치 전략 중 △외국인 유학생 비자 규제 완화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졸업 후 29개월까지 거주 허용 등을 가장 우수한 항목으로 꼽았다.
팻 킬링그레이 영국 고등교육위원회장은 “미국은 선견지명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영국 대학들이 미국의 사례를 진지하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영국 대학들은 정부·고등교육 관련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특히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마이클 드리스콜 미들섹스대 부총장은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정부의 제도 개선”이라며 “외국인 학생에 대한 비자 규제만 완화해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 보도에 의하면 올해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62만 4000여 명이었다. 미국이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이뤄낸 것이다. 이처럼 미국으로 유입되는 해외 학생이 늘자 상대적으로 영국은 외국인 유학생 수 감소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현재 영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의 유학생 유치 전략을 분석, 벤치마킹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국제교육협회는 미국의 유학생 유치 전략 중 △외국인 유학생 비자 규제 완화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졸업 후 29개월까지 거주 허용 등을 가장 우수한 항목으로 꼽았다.
팻 킬링그레이 영국 고등교육위원회장은 “미국은 선견지명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영국 대학들이 미국의 사례를 진지하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영국 대학들은 정부·고등교육 관련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특히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마이클 드리스콜 미들섹스대 부총장은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정부의 제도 개선”이라며 “외국인 학생에 대한 비자 규제만 완화해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