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지금 대학결정때문에 머리 싸매고 있는 시니업니다. IB파이널이 월욜인데 이러구 있네요ㅋㅋㅋ
일단 세가지 선택지로 줄였는데요.
1. 영국 UCL 경제학과
옥스브리지/LSE다 마지막에서 미끄러지고 영국에선 여기만 붙었어요. 마음같아서는 런던에서 살아보고 싶긴 한데 런던 물가라든가 브렉시트 같은 현실적 문제때문에 고민하구 있어요. 학부 3년이라는게 장점. 그리고 워낙 뮤지컬을 좋아해서 런던에 환상이 있달까요...
2.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 Econometrics / Economics double degree
네덜란드는 익숙한 환경이고 학비도 펀딩받아서 돈이 적게들지만 학교 네임벨류가 다른 대학보다 딸리는게 고민이구요. 그리고 네덜란드는 대학이 평준화라 고딩때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점수가 아깝다는 생각이 조오오오오오오오금 들어요ㅠ
또 장점은 전공이 pure econ보다 테크니컬해서 취업이 잘될것같은 느낌... 약간 산업공학 느낌나는 프로그램이에요. 수학+컴퓨터가 전체 코스의 반정도 되고, 마이너로 델프트공대에서 컴공도 할 수 있고...
동대학 RSM 경영대 국제경영 프로그램도 붙었는데 학부때 경영 전공하기 싫어서 여긴 오퍼 거절했음요
3. 홍콩대 Economics&Finance
아시아권에도 한번 살아보고 싶고 사람들 다 한번씩 넣길래 쓴 곳. 메리트는 학교 다닐때 그래도 한국에 종종 편하게 들어갈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금융권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점이 있어요. 그리고 만약 한국으로 취업하게 되면 여기가 사람들한테 다른데보단 조금 더 잘 알려져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학비 싸다고 하길래 진짜 싼줄알았더니 비싸드라구요. 그리고 고학년되면 기숙사 보장이 불확실하다는데 홍콩 집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고민이에요.
Accounting&Finance도 붙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오퍼 거절
졸업후 목표는 외국계 기업 취업 혹은 한국은행이고 영국이나 네덜란드로 가면 석사까지 관심있어요.
어딜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