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firm이 에딘버러고 insurance가 로얄할로웨이인데
혹시 로얄간다면 말도안되는 행동인가요?
런던에서 파데하다보니 오픈데이때 로얄 가봤는데 정확히 워털루역에서 학교도착까지 50분을 넘지는 않았어요.
계속 런던에서 살고싶은 마음도 있고 개인적으로 석사도 할생각인데.. 에딘버러는 4년이라서 또 스코틀랜드라는게 찜찜하네요.
그래서 여기 글을 찾아보니 이런글이 있던데 실제로 펙트면 로얄도 괜찮은거 아닌가여?
영국학생들한테 University of London은 무조건 매우 좋은 대학임을 의미합니다. 영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한국인들 자체가 매우 극소수이므로, 로얄 심리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울 겁니다. 한 학년에 1,2명 있을까 말까 하니까요. 이제 글쓴님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로얄 심리학과는 영국학생들이 "one of the best"라고 합니다. 120여명의 학생들 중 20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백인 상류층 집안 애들로 영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프랑스 ,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많이 유학을 옵니다. 또한, 입학생들 성적도 매우 높습니다. A*제도가 생기기전에도 AAA 받고 온 애들이 수두룩했어요. Oxford나 UCL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오는 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학생들 수준도 영국에서 탑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학년 시험에서 낙제로 짤리는 애들이 10% 이상이 됩니다. 커리큘럼도 매학기 8과목의 수업을 들어서 다른 학교보다 훨씬 많고, 과제량도 거의 매주 에세이가 있고, 공부량이 엄청 많습니다. 최소한 UCL과 비등합니다. 참고로 캠브리지 졸업생이 친구인 로얄 심리학과 1학년 학생 에세이를 한 번 대신 써준 적이 있는데, 50점이 나왔습니다. 로얄 심리학 졸업할 때는 학부 졸업논문이 교수들이 등재하는 학술지에 등재되는 경우도 매우 많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