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렸는데 구체적인 답변은 받지 못해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제가 현재 내년 또는 내후년 입학 목표로 석사 준비 중입니다.
관련 학문 분야에서 5년 정도 일을 하였고 부서장, 교수(근데 갑자기 잠적하셔서...ㅠ)님의 추천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학점도 그럭저럭이고......IELTS는 아직 정식 시험은 보지는 않았으나, 학원에서 본 첫 모의고사에서 오버롤 6.0을 받았고, 현재 목표로 삼은 학교들이 포츠머스, 리즈, 스완지 정도인데 리즈정도를 빼면 오버롤 6.5만 요구하여 조금 빡세게 공부하면 어찌저찌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시고 현지 교수들과 지속적으로 컨택 및 세미나 참여하시는 교수(학부는 SKY, 석사는 미국 위스콘신, 박사를 포츠머스에서 수료했습니다.)에게 조언을 얻으려고 면담을 했는데 교수님이 하는 말씀이
석사까지 할거면 영국유학 강추한다. 근데 석사서 마칠거면 학비 싸고 교수랑 교류 잘 되고 영어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라. 너 귀국해도 옥스브릿지 아닌 이상은 아무도 안 알아준다면서 성적이 6.5 이상이 나오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한국인 받고 싶어하는 교수가 있어서 그 쪽으로 연락해볼 수 있다면서 자신이 유학보낸 학생들 CV도 알려준다고 하시면서요.
근데 이 교수님의 말씀이 사실인가요? 저도 박사가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교수님 말씀이 결국 한국에서는 박사를 할 때 학부가 최고이고 무엇보다 직장이 안정되어 있고 그 내에서는 외국석사 정도만 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해서 쓸데없이 석사 과정에서 네임밸류니 수준이니 고려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후보군으로 고려를 한 대학이 포츠머스와 스완지입니다.
정말 이 교수님의 말씀이 맞나요?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한 번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