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 졸업하고 금융권에서 IT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제 3년차 정도 됐네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의 괜찮은 랩실이 에딘버러대학교에 있어서 써보려고 하는데
그곳의 박사 입학 난이도가 어떤지 알수가 없어서 질문 올립니다.
에딘버러가 누구나 다 아는 유명대학은 아니더래도 컴퓨터쪽에서는 알아주는 곳이라 더욱 헷갈리네요.
에딘버러는 같은 CS (informatics) Ph.D 이라도 세부전공에 따라서 입학원서를 따로 받는데,
gradcafe 사이트에서는 에딘버러 CS 의 경우, 요즘 인기가 많은 NLP나 머신러닝 쪽 박사 어드미션결과만 잇고
나머지 세부전공에 대해서는 결과가 없네요.. 미국대학에 비하면 포스팅도 엄청 적구요.
다만 저는 다행히도 비인기? 세부전공을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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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스펙은 서울중상위권 컴공 GPA 91/100 ( 3.3~3.4/4.0 , 영국기준으로 2:1 정도 겠죠 )
복전이나 부전같은걸 안해서 컴퓨터 전공과목은 꽤 많이 들어놨습니다.
IT 경력은 총 5년 정도되고, CISA 라는 자격증 하나 있고, 국내 특허가 2개 있습니다.
문제는 연구 경력이 아예 전무합니다. 학부때도 그렇고, 지금 직장도 연구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경험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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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상황에서 에딘버러 박사를 지원하면 승산이 있을까요?
2. 일부 미국대학교처럼 박사 지원했는데 떨어지면 대신 석사로 오퍼가 들어오기도 하나요?
(박사가 안된다면 1년짜리 연구석사인 MSc Res 후 다시 박사 지원할 생각 중입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박사부터 할수 있다면 박사를..)
3. 그리고 영국대학은 펀딩이 안된다는 얘기가 많은데, 공대는 좀 다르지 않은가 해서 여쭙니다.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건 일단 포기했습니다만
대놓고 랩실 홈페이지에 Hiring 하고 있다고 써있다면 어느정도 RA 같은 개념으로 생활비학비를 충당할 수 있을까요?
혹시 비슷하게 영국 공대 석박하며 랩실에서 연구하면서 보조금 받는 분들은 얼마나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