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토플 준비하기 전에, 일반토플이 너무 안맞으면 점수가 계속 안나올 수 있으니까, 일단 점수 받아놔볼까 라는 생각으로 기관토플을 봤는데 (IBT(ITP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교가 꽤 적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61/59/60 으로
시중에 있는 책 (유형파악 1세트, 샘플1세트, 실전 1세트 있는거) 풀고, 맞았지만 애매한거랑 틀린거 리뷰(2일 샘플,실전), 전날 별표 한거 한번 더 보고 첫 시험에 600점이 나왔습니다. 이제 IBT보려구요. 기토 안보아용!
이 글은, 그냥 기토준비할 때 이런 글 있으면 좋았을지도? 싶어서, 남겨봅니당
1.토익과 기관토플에 대해서 (일반토플은 아직 안봐서)
2. ITP시중 책과 실제 시험의 난이도 비교
3.ITP 시험에서 노트테이킹하지말라는 것에대해서
4. 개인적인 유형 판단,
5.일반토플과 ITP 공부 난이도(체감상)
P.S'저받귀'라는 별명을 가져서 토익 토플 다 리스닝이 제일 어려웠는데, 항상 모든 시험의 점수는 리스닝이 제일 점수가 좋더군요..항상 미스터리입니다.
1. 토익과 기관토플
요약. 현 23살, 토익 855(20살, 효력없어짐) 기관토플(600), 토익 855=기토600 (이유: 군대크리, 군대갔다와서 쭉 수평인듯)
토익은 정말 딱 유형 파악해서 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로 사진보고 묘사해놓은거 중에 맞는 말 고르는 것도 보기유형이 다 정해져 있죠 (사진에 없는 것, 능동인지 수동인지 파악 안되는 것, 사진인데 진행형시제가 들어간 것, 사진과 정반대로 묘사한 것 등)
제 토익 점수가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855 (카투사때문에 봄) 였고, 신기하게도 이 때도 듣기점수가 더 잘나왔네요. 풀 때는 리스닝은 모르겠다 찍자 싶은게 1/5~1/4은 됬던거 같슴다.
(기토,토익 둘 다 리스닝 잘하면 무조건 고득점 유리합니다. 토익이건 기관토플이건 일반토플이건 마지막에 발목잡는건 리스닝이니까요.(어디서 주워 들은 말..ㅎ 하지만 공감))
토익보다 유형으로 후려치는게 약하지만, 그래도 기토도 유형파악입니다.
가끔, 리스닝이랑 독해에 유형이 어딨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 4번 가시면 되용. 그 비중이 약할 뿐 고득점이 아닌 이상 유형으로후려치는게 점수높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고득점 아래(기토 640~50?, 토익 950이상..?)이하로는 유형 파악해서 돌리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맞을 수 있는 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ITP시중 책과 실제 시험의 난이도 비교
ITP시험 난이도.. 한 번 밖에 안봐서 모르겠지만, 같이 봤던 지인(이 친구는 여러번 봄)은 저번시험이 월등히 쉬웠다며, 시중 책정도의 수준으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이 말로 미루어 보면, ITP시중책 시험보다 실제 시험이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1.14 꺼를 쳤었는데,
일단 시중 책 샘플 실전 풀때는 리딩이 55분시간 재고, 마킹까지 다했을때 40분~43분에 리딩을 다 풀었습니다. 문법은 마킹하면 딱 25분이더군요.( 문법은 마킹하면서 풀었습니다.)
1.14실제 시험 때는 문법이 시간이 남고, 리딩이 손머리올려주세요 할 때 마지막문제 마킹 끝냈습니다. (일반토플 리딩문제들 푸는 기분..?)
저는 독해에서 시간압박을 많이느끼는 타입이라, 모의고사연습, 문제집 풀 때도 항상 수능때 맞춰진 시간보다 10분 먼저 끝냈습니다.
3. ITP 시험에서 노트테이킹하지말라는 것에대해서
저는 듣기만 노트테이킹 하지말라는 소리로 알아듣고, 듣기는 노트테이킹하나도 안했고(솔직히 하면 안됨..다놓침.._) 나머지 두영역에선 밑줄그어가며, 직독직해로 끊어가며 풀었습니다.
노트테이킹은 실험 해보심이! 한다고 뭐라하더라도 하면 안되요~ 정도만 할듯.
4. 개인적인 유형 판단, 공부법?
리딩은 무조건 글 먼저 읽고 갑니다.
보기는 ~특징이 아닌 것은?(EXCEPT)문제만 읽고 갑니다. 옳은거 고르는 문제 보기 읽고가면 헷갈림.
문제 먼저 읽는 이유는, 문제에서 묻는 고유명사들을 보면 지문 전개가 어떻게 될지 살짝 파악이 됩니다.
가령, 메인 주제가 ~년대 인디안부족들의 생활모습이라면, 인디안부족A와 B에 대해 설명하고 CDEF에 대한 얘기가 살짝나오고,
학자얘기, 정도가 나올 수 있는데
A부족 특징은? / B부족의 특징으로 옳지 않은 것은? /CDEF를 저자가 언급한 이유는?/ 학자가 가장 공감하지 않을 것 같은 주장은?/ 이외 단어문제들 <-이 문제들로 위 지문이 저렇게 전개될 거를 알수 있음.
즉 문제를 푸실 때는 웬만하면 특정명사가 언급되는 부분만 가서 읽고 풀면 됩니다. 안나오면 위아래로 확장 ㅇ
문법 문제는, 기본적인 수능 문법문제스타일이 기본이 됩니다.
거기에 기관토플 특성상 제가 느끼기에 나왔던 건,
1.단복수 존나많이나와요. + 관사 the 문제 (소유격이 the 대신 들어간다던가, 최상급엔 무조껀 the가 필요하다던가 (a가 많이 있더라구요))
2.수능에선 부사와 형용사가 비슷한 형태인 단어들로 문법 문제를 내거나, ed 냐 ing냐 로 문제가 나오는데,
기관토플은 병렬형태로 문제가 나오는데, 되게 뻔뻔하게 나옵니다. 형용사 자리에 부사가 아니라 명사가 들어가 있다던가 식으로.
3. 전치사 문제 존나 나와요. to, by, of, with 등 입에 붙어있지않으면 좀 쉽게 넘어가는 전치사 류
4. 문법에서 30번대가 되면 무조껀 한두문제가 나오는게 같은 뜻을 지닌 단어인데 같이 쓰이는 전치사가 다르거나, 혹은 명사구 문제가 나옵니다.
가령, related with, 와 refer to, with regard to 를 섞어서 regard with 를 써놓거나..
property damage 대신 damaging property 를 써놓거나.. 이런거 나옵니다.
리스닝은..
1.그냥 저는, 제가 지문을 들었는데,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무슨단어를 들었어요. 근데 그게 보기에서 갑자기 나와요. 그럼 그거 안찍어요 ㅎ 낚일사람 찍어라 이건데 ㄴㄴ낚이면안됨
2.보통 문제에서 시그널(일반토플 하시면 압니다.)이 나와용. 이건 저도 잘 못해서 딱히 뭐라..ㅎ
3. 앞부분을 잘들어야 되는거 같아요. 이전시간에 뭐했는지 묻는 내용도 나오더라구요.
4. 화자의 말에 대한 infer 나 imply는 그 말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정보에요. 그 말을 한 의도랑 상관없이
거기서 알 수 있는 모든정보가 답이 될 수 있어용 ㅎ
저는 문법이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이새끼들은 문제내는 스타일이 많이다르네..싶어서 ㅎ
문법문제 많이 흔들린다 하시는 분들은!
중학교문법(아예모른다), 중학교문법(특목반)(알긴 안다), 고등학교문법(1타강사들)( 체계적으로 잡고 싶다), 고등학교문법실전문제 (문제보면 훗,.이거군 하고싶다) 순으로 들으면 될 거 같네요.
가끔, 나는 문법하나도몰라.. 중학교문법도어렵던걸 하면서도 대학생되서 고등학생들 듣는 인강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있는데..(제친구들) 뚜까 맞으려고!
5.일반토플과 ITP 공부 난이도(체감상)
제가 생각 할 때, 일반토플 리딩(파랭이)보다 살짝 기토 시험문제가 어렵..기토문제집으로 유형파악하고
일반토플 파랭이로 공부하시고 가면될듯(그 멀티체크문제만 안하시면)
듣기는 제 체감 상 일반토플듣기가 월등히 긴거같고.. 12배정도 어려워요.. 살려주세요 (12배는 그냥 듣다보니 12배..생각나서)
일반토플이 라이팅과 스피킹이 있으니 애초에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라이팅스피킹이 추가되어있음에도
리스닝 리딩만 놓고봐도 일토가 훠얼씬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아..! 단어문제들은 무조껀 초랭이(토플보카책) 동의어란에 있는거 그거 같이 외워가시면 됩니다.
문맥상 의미가 생각하기에 다른거 같거나, 애매할 때는 무조껀 동의어란에 있는거 생각나면 그걸로 찍으면 됩니다.
동의어>>>>어감상 느낌
듣기에서
시그널 파악하는건 그냥 열심히 듣는거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가말하는 시그널 파악도 결국 유형파악입니다. 약 3~5분 듣기에서 필요한 부분만 잘 듣는것도 유형을 파악하는 거죠 ㅎ. 아무튼 열심히 듣는게 답인거 같아요. 수능칠 때 듣기 들으면서 독해풀었는데, 그 때도 듣다보면, 극초반에 답안나오면 이떄쯤 답이 나오겠다 싶을 때 독해를 잠깐 멈추는 습관이 생겼었거든요. 열심히 듣다보니 생기는 감 같은거 같아요.
점수낮은게 깝친다..이런소리들을까봐 걱정되는데 그냥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당..
33000원(접수비용)도 돈이니까, 미리 알고가서 한 큐에 잘 나오면 좋은거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