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어권 경험은 없는 순 토종이고요.
발음은 여기 스피킹 게시판 올려보면 좋은 편이긴 한데 딱 들으면
와! 네이티브다 하는 느낌은 없게 그냥 좀 중간보단 나은 정도인 것 같다는 평을 주로 받았어요.
'뭔가 네이티브가 말하는 그 촥촥 감기는 느낌은 없는.. 약간 2프로 모자라는..?' 딱 이 정도인 것 같아요.
토플은 여태 4번 시험 봤는데
스피킹에서 23점 3번, 24점 한 번 나왔거든요.
어떤 분들이 독립형 1,2번에서 Good이 나오면 일단 발음 문제는 없는 거로 봐도 무방하다고
왜냐하면 독립형은 내용보다 발음을 더 보는 파트고,
통합형 3,4,5,6번은 발음보다는 내용의 밀도를 보는 영역이라는 이런 식의 말을 들었거든요.
토플을 4번 봤는데
독립형 1,2번은 한 두 번 정도 굿 받았었고, 나머지 두 번은 다 페어.
통합형 3,5번도 한 두 번 정도 굿 받았었고, 나머지 두 번은 다 페어.
그런데 통합형 4,6번의 경우는 한 번도 굿 나온 적이 없어요.
이수련 선생님 수업 한 달 들어봤는데 통합 4,6번의 경우 발음보다도 내용 정확성과 밀도가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제 생각에도 스피킹에서 제 답변 생각해 보면 특히 렉쳐 전달하는 걸 되게 허접하게 하는
것 같게 느껴지기는 해서요.
저의 경우 독립 1,2와 통합 3,5는 굿 받기도 하는데 통합 4,6번만 단 한 번도 굿 나온 적이
없으니 일단 발음 연습보다는 통합형에서 내용 정확성과 밀도에 초점 맞추어서 스피킹 연습을
좀 더 해 보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