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리딩 지문 보면 술술 해석 다되고, 단어도 거의 다 알고 크게 벅차단 느낌 안 들거든요.
근데 정작 문제에서 답을 좁히는 능력? 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슥슥슥 풀고 채점해보면, 진짜 미묘한 차이로 오답 고르고... 답지보면,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그냥 맞을 수 있었을 문제인데
많이 틀려서 자꾸 제 실력을 부정하게 되네요ㅠㅠ
난 원래 리딩 잘하는데, 그냥 이번에만 잘못 읽었네~ 이런식으로 자꾸 넘어가게 되는데...
이것도 실력이겠죠? 리딩이 제일 자신 있는데, 그렇다고 점수가 높게 나오지도 않네요...
보통 보기 4개중에 2개정도는 그냥 제껴지고, 남은 두개중에 고민하다가 하나 고르면 늘 오답을 골라요.
뭔가 정답을 구체화해서 탁 찍어내는? 그런 디테일함이 부족한 것 같은데
이게 실력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