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토플을 처음 봤습니다.
직장인이고, 공부기간은 리스닝만 인강들으면서 50%정도 했고, 리딩과 라이팅은 시험 이틀 전부터 단어외우면서 조금했습니다.
스피킹은 문제 유형을 하루 전날에 유투브로 확인 후 들어갔습니다. ㅠㅠ
문제는 바로, 시험을 보고나니 리딩이나 writing은 앞으로 공부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물론 느낌일 뿐입니다), 리스닝과 스피킹은 아예 감이 안온다는 것입니다.
리스닝은 나름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뭔가 들리는거 같은데 문제가 나오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 아직 노트테이킹이나 유형에 따른 대비 기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만, 제가 조금 쉬운 수준의 미드는 자막없이 내용을 이해하면서 보는 편인데도 이러하니 정말 난감하네요...앞으로 토플 유형에 좀 더 익숙해지고 주요 표현을 암기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으나 멘붕입니다..
스피킹은 뭐 준비가 안되어 있긴 하지만, 문제 주고 갑자기 말하라고 하니 머리가 너무 멍해지더라고요. 지금 생각으로는 인강을 듣고(직장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ㅠㅠ) 유형을 파악하고 템플릿을 외워야 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게 템플릿을 외우거나 한다고 하더라도 시험자체가 드라마틱하게 확 편해진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상당한 압박감이 느껴지다보니 굉장히 막막한 상황입니다.
저와 같은 단계에서 공부를 해보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야 할 지(특히 리스닝과 스피킹)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