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립형]
학원에서 준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많이 찾아가며 전부 브레인스토밍 했고,
나름 10~15개정도의 주제로 나눠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사람장소/음식/건강/운동/시간/돈/물건 등등...
그래서 독특한 문제가 나오지 않는한 문제에 대한 답은 어떻게든 하는데도 2.0 limited 잘 해봐야 2.5가 나오네요;;
-s 나 관사를 자주빼먹긴 하는데 그런 문법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 걸까요?
-아니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r] [l] 발음 같은 걸 잘못 쓰곤 하는 데 그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준비한 답안이 '그 문제에만 꼭 맞는' specific한 답안이 아니라 다소 'board'한 답안이라서 그런 걸까요?
독립형에서는 3.0을 받는게 목표입니다만, 그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사실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닌지라 발음이 유창하지도 않고, 문제가 나왔을 때 바로 specific한 상황을 생각해서 그것을 영어로 말할 실력도 못됩니다.(적절한 영어단어도 생각이 안 날때가 많고, 문법에 맞게 할 자신도 없어서)
학원에서 외우기 숙제로 외운것이 나와준다면야 최고겠지만, 운이 맞아야만 가능한 상황이니...
독립형에서 3.0쯤 받으려면 어떤 수준정도의 답안이 되어야 하나요?
아니면 한 선생님의 템플릿만 겪어볼 것이 아니라, 여러 스피킹 선생님의 템플릿을 겪으면서
저에게 맞는대로 종합하고 정리해서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까요?
2. [통합형 3,5]
이상하게도 문제풀 때는 [통합형4,6]이 더 어렵고 답안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데 점수는 오히려 통합형[4,6]이 그나마 낫고
[통합형3,5]가 항상 2.0 limited가 나옵니다.
모범답안이나 다른 사람들이 녹음한 것에 대한 점수들 찾아보니 아무래도 [통합형3,5]의 체점기준이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 같네요? 맞나요?
-문제에 대해 정확히 서술하고
-해결책과 그에 대한 근거도 꽤나 구체적으로 말하고
이것들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통합형3,5]도 3.0이 목표점수긴 합니다.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 중급/정규 교재 문제는 전부 풀어봤는데...
1. 새로운 문제집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을 지
2. 아니면 이미 풀어봤던 문제를 두번 세번 반복하면서 구체적으로 답안을 만들어가는 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1. 방법으로 하면, 다양한 문제만 많이 접하고 계속 현재 수준의 답안을 만들것 같고
2. 방법으로 하면, 한 문제를 몇 번이나 듣고 반복해서 답안을 만드니, 그 문제에서는 좋은 답안을 만들어도
막상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면 2.0수준의 답안이 나올 것 같고...
현재 제 점수는 17~19점 왔다갔다 합니다. 다른 분들 말 들어보면 템플릿만 잘 외워서 말해도 17~19점 나오고, 스피킹은 점수 후하게 줘서 오프토픽만 안 나오면 20점은 넘는다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사실인가요?ㅜㅜ
막 원래 영어/스피킹 엄청 잘하시는 분 말고, 스피킹 잘 못하고 자신없던 분이 1~2달 열심히 공부해서 21~23으로 점수 끌어올리신 분 있으면 딱 제 롤모델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좋은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