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29 / 리스닝 20 / 스피킹15 / 라이팅20 = total 84
인강은 교환학생 신청하기 한달 전까지 한번도 안듣다가..
발등에 불떨어지니 그제서야 부랴부랴 시험 신청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시험 점수 나오는데 대략 10-14일 정도 걸리니 정말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목표 점수는 80이였어요. 교환학생 지원할때 대부분의 학교의
커트라인이 토플 점수 80이 넘으면 지원 가능했거든요
리딩은 유형만 익히자는 마음으로 해커스 토플 중급서에 있는 실전테스트만 몇개 풀었어요.
리스닝은 정말 너무 어렵더라고요.. 저는 리스닝 lecture 주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냐 모르냐에
따라 점수가 천차만별이였어요. 조금 아는 주제다 싶으면 잘 들리고, 이해도 잘 되었고 처음 들어보거나
모르는 용어가 주제라면 거의 이해가 되지 않는 정도였어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그래서 되도록 스크립트 보면서 리스닝에 많이 나오는 주제를 공부했던거 같아요.
스피킹은 정말 한마디로 개망했는데요.. 인강은 아이린선생님 강의를 몇개 들었어요.
진짜 선생님께서도 당부하듯이 며칠 내에 템플릿 외워서 시험 보는건 정말 하지 마세요ㅠㅠ
시험볼때 템플릿 일부만 생각나서 더 횡설수설하고 정말 아무말만 하다가 나온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점수도 제일 안좋았고요..! 템플릿을 완벽히 적용하기 힘든 분들은 그냥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게 훨씬 좋을거 같아요...ㅠ
그리고 저는 시험볼 때 목소리를 작게 냈었는데 토플 오래 공부한 친구들이
목소리 크게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ㅠ 자신감있게 크게 말하는 것도 스피킹에선 정말 중요한 요소 같아요.
라이팅은 베일리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2번째 문제에서 적정 글자수도 제대로 못채우고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근거를 제시해서 점수 기대도 안했지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본 템플릿에 적용하여 쓰니 그래도 막힘없이 써 나갔던거 같아요.
라이팅은 2번째 문제에서 이유와 예시, 뒷받침 근거를 계속해서 생각해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짧은 기간 공부하고 시험을 봐서 수기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저처럼 정말 짧은 시일 내에 시험 봐야 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수기를 남겨봅니다..!
다들 힘드실텐데 원하시는 점수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