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위원단 지하 1층에서 처음 시험 봄. 지하 1층에는 룸넘버가 C와 D가 같이 들어가고, E와 F가 같이 들어가는 것 같았음.
한 룸에 12명(?) 정도 들어가는데 등지고 앉게끔 자리 배치되어 있음. 수험자를 꽉 채우지는 않고 4분의 3정도만 채워서 시험봤음.
개인 책상이 매우 넉넉하고 칸막이가 있어서 옆에 사람 전혀 안보임. 의자 높이 조절 가능함. 노트테이킹 노란 용지 3장씩 잘 갈아줌. 모니터는 와이드 형이 아닌 예전 것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니터였음. 마우스패드 좀 바꿔주면 좋겠음, 말려올라가서 잘 안먹음.
내가 시험봤을 때의 최대의 난점이라면,
먼저 들어간 사람이 시험을 치르므로, 나중에 들어간 사람(나)이 리스닝 할 때 먼저 온 사람들이 스피킹을 하게 됨.
리스닝 하고 있는데 먼저 온 사람들이 스피킹을 시작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순간 깜짝 놀랐음. 군대에서 복창 소리 듣는 줄 알았음. (내가 시험 본 룸에는 여자는 몇 명 없고 남자들이 많았음) 자기 점수 잘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딴 사람이 방해되는지 어쩌는지 생각도 안하고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가 너무 컸음. 결국, 리스닝 망함.
어떤 사람은 리스닝인지 뭔지 할 때도 렉처 소리가 밖에까지 다 들리도록 크게 해놓고 들어서, 정말이지 집중 안되어 짜증나서 손을 계속 들고 있었으나, 감독관(2명 있었음. 어려보여서인지 직원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생 느낌??)이 못봤는지 들어오지를 않았음.
결론은, 동시에 시작하는 장소로 옮기던지,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 잘 걸리는 수밖에 없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