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정규시험은 처음이었고, 모의고사는 서울 잠실에서 한번 봤습니다.
서울 잠실 시험장도 정규시험장이라서 거기에서 시험보고, 시설이 요정도는 되겠구나 하고, 시험을 봤는데,,,
오늘 처음 정규시험을 대덕대에서 보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네요. 정말 농담아니고 시험보다가 욕하고 나갈뻔ㅋㅋㅋㅋ
절대 대덕대에서 시험 보지 마세요!!!
이유1) 컴퓨터 책상자체가 작음 : 제가 좀 덩치가 크긴 하지만, 무슨 책상이 그리 작아요, 정말 미침
이유2) 종이칸막이가 이리저리 움직임 : 아무런 빼대가 없이 종이스스로 지탱하는 칸막이다 보니, 옆사람이 계속 신경쓰임
이유3) 바닥이 엄청 꿀렁거리고 소리가 엄청 심함 : 아 정말 욕나옵니다. 사람 지나다닐때마다 삐걱거리는데 세상에 20만원도 넘는 시험을 보는 시험장 맞아요??
이유4)개방형 시험장?? : 아무리 시험중간에 말도 하는 시험이라지만,, 문 열어놓고, 밖에 복도에 시험하고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대화하면서 돌아다니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유5)무슨 아줌마가 ets불시점검이라고 와서는 겁나 돌아다님 : 아니 무슨 10년전 디카하나 들고와서는 불시점검이랍시고, 돌아댕기며 자꾸 신분증 들쳐보고 사진찍는데,, 한창 리스닝 렉쳐에 초집중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는 제 여권 열어보는데 정말 칠뻔했어요.
더 열거하라고 해도 수십가지 더 열거 가능합니다. 특히 3번 바닥소리는 정말 미칩니다. 그냥 삐거덕 소리 수준이 아니라 지나다닐때마다 바닥이 연결되서 꿀렁거립니다. 거기에서 어떻게 집중을 합니까. 특히 제가 한창 렉처들을때 브레이크 걸린분들 우루루 나가는데 정말 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