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을 준비하려다, 텝스의 압박이 너무 심하게 와서, 4학년 마치고 늦게 입대했습니다.
수도권 전문연을 하려면 텝스가 800~900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럴거면 영어전공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시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토익보다는 더 쓸모있는 토플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 점수가 된다면 유학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해서요.
물론 제가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11년도 수능 기준 3등급이 전부였습니다. 토익은 그냥 졸업할 정도만 넘었구요. (토익도 리스닝을 상대적으로 잘했어요. 425점.?)
그냥 올해 1월에 입대하자마자 초랭이 보카를 한 5개월 봤고, 리딩을 한 두번정도 풀었습니다.
리딩은.. 지문이 저와 맞는게 나오면 1~2개 틀리는 정도에서(14문제중), 저와 맞지 않는게 나오면 5개정도 틀리더군요.
11월부터 다른것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writing 베일리김 강의를 듣고 있고, 지금은 구조는 조금 알겠습니다.
그런데 구조는 알겠는데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writing 게시판에 첨삭을 보면 어떻게 하는지 참 신기할정도로요.
무턱대고 writing을 외우는 것도 조금 벅찹니다.
writing을 어떻게 해야할지 참 막막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listening과 speaking은 아직 새 책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구요.
그냥 군 생활 내에 시험 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면 될까요?
목표는 85점 이상인데.. 군생활이 딱 10개월정도 남았습니다.
1년 프리패스를 끊어볼까 생각도 듭니다.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아예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판단이 들면 그냥 냉철하게 제대하고 학원가라는 말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