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서 서울처럼 하루종일 빡세게 학원을 돌린다거나, 배치고사를 봐서 그 성적으로 반을 가른다거나..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자기가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어서.. 저저번 달에 기초반을 들었으니 싶어서 정규반에 들었습니다
근데 온라인 배치고사나 정규 리딩책 보면서 멘탈이 너무 깨졌어요...
리딩 정규는 지문 해석만 해도 써가면서 1시간이 걸리고 당연히 지문을 다 읽을 수는 없다는 건 아는데 도저히 문제만 봐서는 어딜 어떻게 봐서 풀어야 할 지도 감이 안와요
온라인 배치고사도 한 번 봤는데... 실제 시험 스타일처럼 되어 있으니까 확 긴장되고 지문은 하나도 안 읽히고, 문제도 하나도 안 읽히고 안 풀리고.... 리스닝은 진짜 컨버고 렉처고 인강에서 할 때랑은 다르게 하나도 안 들리고 갑자기 너무 막막해져서 계속 멍하니 있네요
그렇게 막 높은 토플 점수가 필요한 건 아니고, 70점 정도가 필요한데 지금 제 상태로는 절대 못나올 것 같아요. 6월 말에서 7월달까지는 점수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라이팅이나 스피킹도 막막하네요 템플릿 조금 외우는 거밖에 못하겠고 그것마저도 응용을 잘 못해서 실전에서는 오프토픽 날 것 같아요 진짜 너무 막막하네요 하하하ㅜ 울음밖에 안나와요 고등학교 때 영어 4~5등급 위로 나와본 적도 없는 제가 두어달 안에 70을 얻을 수가 있을까요 얻어야만 대학가는데 앞이 깜깜하네요
단어는 초록이 1번 돌렸고 이제 다시 한 번 더 2일차씩 하고 있는데 막상 정규 보고 배치고사 쳐보고 하니까 진짜... 아... 너무 힘들어요... 영어가 무서워졌어요....
조언이나 충고나 뭐든지 감사히 받겠습니다 무너질 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꾸 앞이 막막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