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조금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냥 참조하세요.
1. 라이팅
고해커스가 서로 도움 주는건 알겠는데 고해커스에서 피드백 남겨주시는 분들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피드백에서 허점 너무 많이 찾았네요. 제 조언은 토플강사 이런 분보다는 주변에 현지 공립 사립학교에서 가르친 분이 있으면 그 분에게 피드백 받으세요. 그리고 토플에 나오는 질문들은 솔직히 중학생 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책 읽고 에세이 쓰고 그런 식으로 영역을 많이 넓혀보세요. 그 후에 토플 에세이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많이 쓰면 그냥 늘어요.
2. 스피킹
여기서 발음 어떻냐 어떻냐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여기에서 묻는거 전혀 도움 안되거든요. Speech therapist가 주변에 있으면 세션을 시작해보시던가, 아니면 구글을 이용하세요. 고해커스보다 훨신 많을 거에요. improve accent부터 시작해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고 추천하는 책들 중 하나를 사서 듣고 따라하기 시작하세요. 그냥 만화듣고 따라하라 이런거 좋긴 하지만 효과를 더 볼려면 발음 하나 하나 상세히 알고 나야 효과가 있기 시작하거든요. 님이 10세 이하가 아니면 죽어도 듣고 따라해봤자 발음 거기서 거기에요. 님 기준에선 늘겠지만 별로 듣는 사람에겐 차이가 없음. 그리고 많이 말하면 그냥 늘어요.
3. 리딩
토플 리딩만큼 답을 던져주는 시험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이런저런 문학 비문학 책들 읽다가 토플 보면 한 문제당 3초에서 20초씩 summary 문제등도 40초 정도에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토플 솔직히 시간 많이 준다고 생각되네요. 한문제당 거의 1분을 주던데... 많이 읽으면 그냥 늘어요.
4. 리스닝
많이 들으면 그냥 늘어요.
제가 준 조언 기본적인건 잘 새겨들으시길... 특히 고해커스 분들에게 이거 첨삭해달라 저거 첨삭해달라 하지마요. 님이 기대하는 결과와 다른 첨삭을 해줄거임요. 그런데 님은 못알아채겠죠. 그래서 첨삭해달라고 올린거니까.
대부분 조언이 약간 비현실적인게 제가 1.5세 미국인이라서 (아 저 한국말 존나 잘하죠? 애들 한국말 존나 잘하는거 알면 존나 놀라요 ㅎㅎㅎ 근데 말하는건 더듬더듬 거린다는. 사람들이 말하는걸 가장 먼저 캐치하는 만큼 가장 먼저 잊나봐요) 그냥 영어로만 말하고 듣고 읽고 쓸 기회가 자연적으로 왔는거죠. 한국에서는 그런 기회가 자연스럽게 오지 않으니깐. 원서를 읽는다고해도 "원서"라고 이미 따로 분류를 해놓잖아요? 말하는 것도 다르고 학교에서 렉쳐를 매일 듣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냥 그런 기본 원리만 지키려고 노력하시면 토플 별 문제 없으실 겁니다. 토플을 위해 공부하시면 토플이 목표가 되어 버리는데 토플을 넘어 공부하면 토플은 자연스럽게 딸려오는게 되는거죠. 토플을 위해 공부하지 마요. 토플 솔직히 어려운 시험 전혀 아니고 (일단 이 시험이 영어가 foreign language인 사람들을 위한 거니깐) 그 이상으로 빠져들 영어가 훨씬 더 많을 거에요. 그 부분을 파고 들어요. 그럼 다 해결됩니다. 이게 저의 비법이었음. 토플 공부하지 마삼. 그럼 늠.. 아 그리고 스피킹 파트는 여기 있는 분들 위주로 쓴 거니 명심하고 내발음구려요어떠카죠 라고 올리는 사람들 바로 구글 검색해보시길... 바로 바로 뜨는 상품들 회사 상품들 이런거 사지 마시구요. 일반인들 평가해놓은 글들 찾아서 그걸 토대로 사요. 아마존도 검색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