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한 준비기간을 짧게 가져가시고 단기간에 승부하도록 하세요.
- 저도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미드, 뉴스 이런 것가지고 기본부터 다져야지 하면서
폼을 잡았었는데요, 그런 방법은 효과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비효율적입니다.
- 곧장 정규책 사서 실전모의고사 한번 풀어보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ETS 공식모의고사 활용하기
- 솔직히 경험삼아 실전 토플보는 분들, 돈 아깝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 모의토플을 활용하세요. 44,000원이면 실제 기출문제로 자신의 실력 테스트 합니다.
- 조선일보 모의토플의 경우는 동일한 비용으로 현장에서 테스트 할 수도 있지요.
- 저는 모의토플 효과 많이 봤는데요, 해커스 실전모의고사는 100% 실전테스트와는 약간 감이 다릅니다.
플래쉬로 만들었죠.
3. 초록이 보카 무식하게 외우기
- 사실 맥락없이 외우는 것이기 때문에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그냥 외우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 "이렇게 하면 더 잘 외워지나요? 저렇게 하면 어떨까요?" 이런 질문 올릴 시간에 그냥 외우세요.
- 저는 "누적식" 암기방법을 썼습니다. 오늘 3일치를 외웠다면, 내일은 지난 3일치를 다시 외우고,
당일 3일치를 또 외우고, 그 다음날은 9일치, 그 다음날은 12일치....이러다보면 첫날 3일치 분량은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겁니다.
- 처음에는 자신의 어휘 실력에 따라서 최소 2시간 많게는 3-4시간을 보카에만 투자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 그러다보면 꿈 속에서도 동의어를 외우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 갑자기 가물가물해지는 단어를
찾아서 확인하지 못하면 밥도 안 넘어가는 현상도 생깁니다.
4. 영어의 기본은 듣기와 문장 구조.
- 저의 결론입니다. 일단 들려야 합니다. ibt 토플은 듣기가 안되면 스피킹, 라이팅(통합) 점수도 안나옵니다.
- 듣기가 안되시는 분들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듣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20점 이상)
문장구조 분석에 시간을 들이세요.
(설마 문법은 건너뛰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이건 기본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 문장구조 분석이란 리딩 지문이나 리스닝 스크립트 하나를 붙잡고 아주 세밀하게 뜯어 보는 것입니다.
먼저 한글해석 읽고 이해 --> 지문 읽고 해석 --> 모르는 단어/표현 확인 --> 고급문장(복문구조)분석
--> 다시 전체적인 줄거리 및 패턴 이해(토플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 마지막 부분도 중요한데요, 토플 지문은 매우 논리정연하고 짜임새를 갖춘 고급지문입니다. 많은 지문을
접하기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뜯어서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득점 목표라면 그 반대)
- 이러한 지문 해석도 "누적식"으로 공부하시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5. 라이팅은 24점 밖에 안나왔지만 그래도 비법을 말씀드린다면...
- 통합형은 결국 리스닝 실력이 좌우합니다. 렉쳐의 주요내용을 뽑아내지 못하는데 템플릿 외워도 무슨소용?
- 렉쳐 받아쓰기, 쉐도잉(스피킹 준비)을 많이 하지못했습니다만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딕테이션과 쉐도잉은 시간 투자하는 족족 금방 실력 늡니다. 정말이에요!!
- 독립형은 무조건 외웠습니다. 모델 에세이(좀 고급문장으로 된)를 8개 정도 달달 외웠는데,
그걸 실제로 그대로 써먹지는 못했지만, 문장이 마구 써지더군요. 어느날은 하루 종일 문장을 외우고 잠을 잤는데,
밤새 꿈 속에서 영작을 했더랬습니다.
- 어떤 분은 첨삭 꼭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 분 계신데, 정말 완전 고득점 바라시는 거 아니라면,
주제에 맞게 포인트 잘 잡는 연습과 문장 달달 외우는 방법, 저는 이걸 추천합니다.
첨삭받으려면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죠.
- 앞으로도 유학준비를 위해서 고급문장을 무조건 외우려고요. 단, 맥락이 있는 패러그래프(6~8문장 내외)단위로
외우시는게 효과적입니다.
6. 20점 나온 스피킹은 정말 할말이 없지만...
- 자신감이 가장 중요할 듯...근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요. ㅎㅎ 평상시 얼마나 많이
떠벌렸느냐에 달렸겠죠.
- 그리고 캠퍼스 상황과 렉쳐의 경우 핵심어를 캐치해내는 능력이 중요하더군요.
저는 들리는거는 다 받아적어서 늘 시간을 넘겨버렸지요.
- 근데 이 능력(핵심캐치)은 역시 리스닝 역량에서 나오겠지요.
그리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문장(구조)분석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요.
7. 하나더, 템플릿에 대해서
- 사실 실제 시험에서 덕을 본 것은 라이팅 통합형 템플릿이었고,
- 스피킹은 그냥 제맘대로 했습니다...템플릿이 처음 공부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될듯한데요...
그것 가지고는 기껏해야 18점 정도 나올까요.
- 템플릿 버리라고 까진 말씀 못드리겠고, 그냥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어렵지 않나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8. 기타 조언
- 지치고 힘들다면 하루 정도 푹 쉬세요. 죄책감 갖지 말구요. 하루 쉰다고 몇점 안깎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하루는 영화보고 놀면서 쉬었습니다.
- 잘 먹고 잘 자세요. 실제 유학공부에 비하면 토플 정도야...하는 편한 맘으로 즐기면서 하세요.
- 각종 꼼수(템플릿 미리 써놓는 것)써봐야 별로 도움 안됩니다.
아...그동안 이 게시판을 얼마나 들락거렸는지...이제는 졸업하고, 진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준비하렵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