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답글 원문 + 제 추가답변입니다.
사실 안들려서 못푸는것은 미드본다고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미드는 처음 리스닝을 접하는 사람이 영어에 익숙해지는데야 도움이 되지만 절대로 미드만으로 시험성적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딴거 볼시간에 CNN등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들으세요. 자연스런 대화는 오히려 그쪽이 낫습니다.
정 안되면 대학 강의같은거 들으셔도 되고요. 하버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Sandel의 Justiceharvard 추천합니다. 사실 이게 전형적인 강의는 아니라도, 사람들이 말하는 전문용어등의 수준이 대학수준이니까 내용 정리나 파악에는 굉장히 도움이 될것입니다. 링크는 http://www.justiceharvard.org/watch/
*추가* 또한 이것 외의 듣기연습은 http://www.justiceharvard.org/category/news/ 에서도 관련 라디오/뉴스가 소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어쨌든 미드보면서 공부한다는건 그냥 "놀고싶은데 시험 걱정됨 ㅇㅅㅇ"라는 자기합리화입니다. 한시간 버스타고 가면 빈 시험장이 수두룩한데 "시험봐야되는데 근처에 자리가 없슴 ㅇㅅㅇ"라는 것과 별 다를게 없는 변명입니다.
미드 보면서 점수 잘 나오는 사람은 그냥 듣기가 좋은것입니다. 애초에 미드에서 쓰이는 관용구나 농담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만한 수준이면 듣기실력이 이미 유학생 수준인것이지요.
그런데 detail과 inference가 많이 틀리신다는것은 듣기 실력이 떨어진다기보다 관용구, 단어등에 관한 지식이 떨어지기에 이해가 안된다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해력은 단기간에 올리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Note Taking을하면서 큰 줄기-중심내용-디테일 순으로 적어보세요. 사실 detail은 꼭 필기해야 하는것중 하나입니다. inference는 순수 이해도 문제이구요. Listening 자체가 듣기평가가 아니라 "듣고 필기하고 암기한거 평가"입니다. 실제 미 대학강의의 하드코어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말하는건 굉장히 느리고 또박또박하니까 듣기보다 이해와 필기에 신경을 쓰세요. 꼭 만점 나오시길 응원합니다
[출처] 아 리스닝 만점 핼프미 |작성자 후아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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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리스닝에서 만큼은 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시험볼때는 리스닝이고 나발이고 아예 노트테이킹을 하지 않고 듣기만하고 푸는 사람도 봤는데, 그정도로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닥치고 필기해야 합니다. 모든것을 듣기보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는거에 주력하세요. 한, 두단어 모른다고 문장을 이해못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필기시에도 그렇게 이해하면서 주요 idea등을 정리해서 필기하세요. 적어놓기만 하면 기억이 되어서 다시 볼 필요도 없을때가 많습니다.
또 위에 링크는 실제 강의를 담아놓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전형적인 강의야 아니지만, 말하는 속도가 전반적으로 Toefl보다 약간 빨라서 듣기 연습에도 나쁘지 않고요. 철학이다보니까 대학수준 용어가 나오는데 모르는 용어가 있는 문장을 이해하는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큰 도움은 아닐지 몰라도 조금이나마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